부산시가 10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이하 ‘블록체인 특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블록체인 특구 사업 전담조직을 출범시킨 것에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블록체인 특구에서는 △미래형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투어 플랫폼 구축, △공공안전 영상제보 및 데이터 거래 플랫폼 구축, △디지털 바우처 발행 등 4가지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자리에는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비피앤솔루션, 현대페이, 코인플러그, 부산은행을 포함한 특구 사업 관계자와 담당자 등 백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반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 50' 선정…비트코인 19위]
지난 반세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 50개가 발표됐다. 비트코인은 19위에 등재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협회(PMI)는 지난 5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 가운데 50개를 추려 선정했으며, 조사에는 학계 및 업계 지도자 400명이 참여했다. 비트코인은 19위에 올랐다. 익명의 프로그래머 '나카모토 사토시'에 의해 시작된 블록체인이자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오늘날 존재하는 수많은 암호화폐들에 영감을 줬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할만큼 여전히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美 CME 임원 "내년 출시 BTC 옵션상품, 아시아 시장에 큰 기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B2C2가 금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거래소의 CEO 맥스 보넨(Max Boonen)은 "1 온스 당 금(최소 규모) 가격이 BTC로 표기되며 해당 상품을 BTC로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Ripple)사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가 인터뷰에서 "미국이 국가간 송금을 규제한 국가라고 해서 리플 협력사 명단에서 배제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란 등 국가 역시 글로벌 은행 시장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다.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리플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리플넷 기반 기존 SWIFT 방식보다 안정적인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中 모바일 페이 결제 지원... 공식 협력은 아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거래에 위챗페이, 알리페이 결제를 지원한다. 위챗페이,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9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위챗페이, 알리페이를 통해 법정화폐(위안화)를 받는다는 소식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이낸스가 위챗, 알리페이와 직접 협력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더블록에 "해당 이니셔티브는 현재 안드로이드 유저를 위한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에는 iOS, 웹에서도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