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바이든 1.9조 달러 경기부양책 발표 예정]
뉴욕타임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저녁 연설을 통해 1.9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의 보좌관이 최근 측근 의원들에게 2조달러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 발표를 기대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양 규모는 여전히 바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美 연준 의장 “굳이 첫 CBDC 발행국이 될 필요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인 파웰제롬 파웰(Jerome Powell)이 14일(현지시간) 프린스턴 대학 온라인 행사에 참석, “미국이 반드시 첫 CBDC 발행국이 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는 기축통화다. 우리는 이미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CBDC를 발표하기까지 몇 달이 아닌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CBDC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정책의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이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총 21명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공개된 소송 관련 법정 문건을 보면 4명의 변호사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변호를, 4명의 변호사가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창업자 변호를, 21명의 변호사가 리플사 변호를 맡게 된다. 앞서 SEC는 리플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 크리스 라센 공동 창업자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美 금융 당국, 비수탁형 월렛 신규 규제 도입 의견 수렴 기간 15일 연장]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신규 비수탁형 월렛 규제 도입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을 15일 연장했다. 앞서 다수의 미국 암호화폐 업계 및 핀테크 기업 관계자, 로비 기관, 복수의 하원 의원들은 "신규 비수탁형 월렛 규제 도입이 혁신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도입 전 의견 수렴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미 금융 당국이 새로운 월렛 규제 도입에 대해 여지를 남겼다"며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성명을 통해 금일(14일)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청장이 사임한다고 밝혔다. OCC의 COO인 블레이크 폴슨(Blake Paulson)이 그를 대신해 임시 청장직을 수행한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으로, 지난 2020년 3월 OCC에 합류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증시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4일 전했다. 제미니 거래소의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는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미니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카메론 윙클보스는 "우리는 시장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제미니를 상장시키는 게 의미가 있는 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줄곧 상장과 관련해 개방적인 스탠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하마 델텍 은행, 과거 9300 달러에 BTC 매집.. 시점은 불투명]
더블록에 따르면 대량의 USDT 준비금을 보관 중인 바하마 소재 은행 델텍(Deltec) 최고투자책임자(CIO) 휴고 로저스(Hugo Rogers)는 1월 14일(현지시간) 연간 리뷰 비디오에서 "대량의 비트코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을 위해 약 9300 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해 2020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유동성 이슈가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은행의 구체적인 비트코인 매입 시기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레이스케일, 월스트리트저널 지면에 비트코인 전면 광고]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월스트리트저널 지면에 비트코인 전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광고에는 "비트코인이 왔다. 당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준비가 됐습니다"라는 문구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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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원 비트코인 담긴 하드디스크 버린 엔지니어, 당국에 매립지 발굴 요청]
7500 BTC(약 3200억원)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린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가 시 당국에 매립지 발굴 허가를 요청했다. 하드웨어를 찾아 복구에 성공한다면 7천 200만 달러를 시 당국에 기부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발굴이 실패할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할 때 매립지 발굴에 다른 환경 파괴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시 당국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더라도, 하드디스크 복구에 실패하면 그 비용을 모두 하웰스가 부담해야 한다.
[갤럭시 디지털, 채굴 사업부 신설.. 직접 BTC 채굴한다]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이 채굴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새 사업부 갤럭시디지털 마이닝(Galaxy Digital Mining)을 신설했다. 해당 사업부는 비트코인 채굴자를 위한 트레이드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렌딩 및 지분투자, M&A 자문 서비스 등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비트코인도 채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서드파티 데이터센터에서 채굴기를 호스팅한다.
[팍소스, 디파이 시장 내 토큰 사용률 확대 위해… 체인링크와 협업]
스테이블코인 PAX 발행사 팍소스(Paxos)가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LIN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Paxos Standard(PAX) 및 Paxos Gold(PAXG) 토큰을 체인링크 오라클 네트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팍소스 측은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서 자산 기반 토큰이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 전, 극우 세력 50만 달러 규모 BTC 기부 받아]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데이터를 인용,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가 있기 한 달 전, 알트라이트(Alt-Right, 극우 국가주의적 성향을 띤 미국 온라인 세력)가 50만 달러 규모의 BTC를 기부 받았다고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와 관련 “해당 기부금이 의사당 난입 사태와 직접적인 연결이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의심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벤쳐스, 美 암호화폐 채굴업체 타이탄에 투자]
최근 코인베이스 벤쳐스(Coinbase Ventures)가 미국 암호화폐 채굴 업체인 타이탄(Titan)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타이탄 측은 “투자금은 상품 개발에 쓰일 예정”이라며 “기업 효율 및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탄은 산업용 BTC 채굴을 위해 전문 채굴자에게 고급 풀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그레이스케일 4Q 보고서 공개...기관 투자자 비중 93%]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2020년도 4분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그레이스케일은 총 33억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는 3분기에 모집된 10.5억 달러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특히 12월 마지막 주에만 10억 달러 가까이 모였다. 2020년 한해 그레이스케일은 일련의 투자 상품을 통해 57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모집했다. 2013년부터 2019년말까지 누적 모집된 12억 달러와 비교해 4배 이상 많다.
[유럽 메이저 부동산 그룹,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채권 발행...2400만 달러 규모]
유럽 메이저 부동산 그룹이 스텔라(XLM) 블록체인에서 24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독일 기반 부동산 기업 보노비아(Vonovia)는 최근 스텔라 블록체인을 이용해 2000만 유로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토큰은 온라인 마켓 서비스 퍼스트와이어를 통해 발행된다. 채권의 만기는 3년이다. 보노비아의 채권 디지털화는 독일 정부가 2020년 디지털 증권 발행을 합법화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독일 정부는 증권 거래 증명서 발급 요건을 페지, 디지털 증권 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