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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1-01-14 09:34

[日 FSA “XRP, 증권 아닌 암호화폐”]

일본 FSA(일본금융청)가 “XRP를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FSA가 XRP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언급한 것이다. 앞서 12일 영국 재무부도 XRP를 BTC, ETH와 함께 증권이 아닌 주로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는 토큰으로 분류한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美OCC, 앵커리지 신탁 허가 승인… 미국 첫 국가 디지털 자산 은행]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Anchorage)가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허가(charter)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첫 국가 ‘디지털 자산 은행’이 됐다. 지난 11월 앵커리지는 미국 OCC에 전국 범위 은행 사업자 전환 신청을 했다. 이밖에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비트페이(BitPay)와 스테이블코인 PAX 발행사 팍소스(Paxos)도 OCC에 연방규제은행 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XRP 신탁 운영도 중단]

그레이스케일이 공식 채널을 통해 XRP 신탁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간 소송 영향으로 이미 다수 주요 플랫폼이 XRP 거래 지원 등 조치를 취한 상태다. 자사 또한 XRP 신탁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탁을 포함한 관련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미국 투자자에 있어 XRP의 달러 환전 및 관련 신탁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XRP 청산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수수료 제외 후 적정 수준의 준비금을 지급, 순 현금 수익금을 신탁 주주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이후 신탁 거래 지원은 완전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ECB 총재 "비트코인, 일종의 투기 자산...규제 필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일종의 투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을 통해 우스꽝스러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기도 하며, 자금세탁 범죄에 사용되고 한다. 비트코인은 일종의 투기 자산으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지자체, 국영 BTC 채굴장 설립...세계 최초]

최근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정부가 정부 소유 비트코인 채굴장 2곳의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파키스탄, 이란과 같은 국가는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파키스탄 지자체의 BTC 채굴장 설립은 첫 번째 국영 BTC 채굴장 운영 사례"라고 설명했다.


[제미니, 캐나다 증권당국에 비트코인 ETF 규제 승인 신청]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에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안내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안내서가 통과될 경우 제미니 산하 제미니 트러스트는 해당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수탁 관리인 자격을 획득한다. 수탁 관리인이란 캐나다 국경 외 존재하는 상품의 자산을 관리할 자격이 있는 신탁 회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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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X, 반에크 고소.. "자사 비트코인 ETF 표절" 주장]

블록체인 기업 솔리드X(SolidX)가 자사 비트코인 ETF를 표절했다며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를 고소했다. 반에크는 작년 12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를 재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솔리드X는 반에크가 제안한 비트코인 ETF의 구조는 자사가 SEC에 제출했던 구조와 사실상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에크가 자사 연구를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 상품을 출시하려 했지만 결국 무책임하게 양사 간 파트너십을 종료했다고 지적했다. 양사는 2018년 6월 손을 잡았으나 2019년 9월 공동 비트코인 ETF 신청을 철회한 후 2020년 8월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로컬비트코인, 26일부터 미국 13개 주 거래 서비스 지원 중단]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이 오는 26일부터 미국 내 13개 주 소재 사용자에게 거래 서비스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컬비트코인이 거래를 지원하는 미국 주는 10개로 제한된다. 26일 이후 미국 내 로컬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주는 각각 일리노이, 캔자스, 몬태나, 뉴햄프셔, 뉴저지, 펜실베니아,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이다.


[린제이 로한, BTC·ETH 홍보 영상 출연]

유명 헐리웃 배우 린제이 로한(Lindsey Lohan)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암호화폐 지원 스타 비디오 플랫폼 카메오(Cameo)에서 진행한 프로모션 영상으로, 린제이 로한은 해당 영상에서 "이더리움은 1만 달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 여러분 모두가 람보르기니를 달까지 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TC 채굴 작업 증가, 수도 테헤란 등 이란 지역 정전]

BTC 채굴 작업 증가로 인해 최근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일부 지역에 정전 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란 당국은 “BTC 등 암호화폐 채굴 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난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미국이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부터 이란을 격리 시키면서 이란의 전력 가격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이와 함께 암호화폐 채굴 작업이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전력망 부담이 커지면서 이란 당국은 불법 채굴 작업 단속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어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 전력 소비가 많아지면서 천연가스 부족 현상이 발생, 저급 연유를 태우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美 정부 법률 변호사 “개리 겐슬러, SEC 의장 당선되면 BTC ETF 긍정적 신호”]

조 바이든 당선자가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출신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 컴파운드 법률고문이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개리 겐슬러는 암호화폐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수년 간 비트코인을 강력하게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리 겐슬러가 SEC 의장으로 임명된다는 것은, 관련 정책이 비트코인 ETF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앞서 2018년 개리 겐슬러는 ‘XRP가 증권이라는 충분한 사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해당 문제에 대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 “BTC 폭락해도 스퀘어·페이팔은 이익 본다”]

미즈호증권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댄 돌레(Dan Dolev)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BTC 가격이 폭락해도, 핀테크 결제 대기업 스퀘어와 페이팔은 그 가격 변동 속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캐시앱을 이용한 BTC 거래 및 사용량, 사용자별 거래 건수가 증가 중이기 때문이다. 댄 돌레는 “BTC 가격이 10만 달러로 상승하든 3만 달러를 유지하든 1만 달러로 하락하든 상관없이 스퀘어는 이를 통해 계속 이익을 볼 것”이라며 “다만, 비트코인으로 거래하지 않고 보유만 하는 경우는 스퀘어에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BTC의 변동성은 동일한 방법으로 페이팔에도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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