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이 금주 중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지난해 3월 OCC에 합류, 그 해 여름에 청장 대행으로 임명된 후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공식 청장으로 임명됐다. 미디어는 “현재로서는 바이든 당선자가 자신이 지명한 OCC 청장을 임명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美 SEC 의장에 개리 갠슬러 전 CFTC 위원장 지명 예상]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조 바이든 당선자에 의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개리 겐슬러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CFT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1월부터 바이든의 금융산업 관리감독(oversight) 계획을 이끌었다.
[‘리플 소송 주관’ 마크 버거 SEC 집행부 이사 대행, 이달 사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크 버거(Marc Berger) 집행부 이사 대행이 이달 사임한다고 밝혔다. 마크 버거는 SEC의 텔레그램 ICO 관련 소송 및 최근 리플 랩의 미등록 증권 관련 소송 집행 부서를 주관했다.
[영국 재무부 "XRP 증권 아니다.. 거래형 토큰"]
영국 재무부는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접근법을 설명하는 새 문서에서 XRP를 BTC, ETH와 함께 증권이 아닌 주로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는 토큰으로 분류했다. 거래형 토큰(exchange token)은 전자화폐도, 증권형 토큰도 아닌 '규제받지 않는'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영국 재무부 보고서는 금융감독청(FCA)이 2019년 제시한 프레임워크를 참조했다. 한편 영국 재무부의 XRP에 대한 견해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美 통화감독청장 “디파이는 은행업의 자율주행… 업계 판도 주도”]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이 탈중앙화 금융(DeFi)을 자율주행에 비교, “디파이는 은행업계의 자율주행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업이 이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며 “디파이 기술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은행 규제는 사실상 은행가를 규제하는 것으로, 디파이가 이를 모두 뒤엎었다”며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인위적인 매개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은행의 자율주행’은 비록 새로운 분야지만, 향후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트 CEO "암호화폐 거래 지원 확대 고려 中...단 XRP는 제외"]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의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 CEO가 암호화폐 거래 지원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나, XRP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BTC 거래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왔다. 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리플과 관련된) XRP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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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부,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피드백 수집]
영국 재무부가 정부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한다고 발표했다. 자문 보고서에는 영국 당국이 어떻게 새로운 기술의 이점을 활용하고 혁신과 경쟁은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리스크는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문서는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안전한 규제 환경’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의견 수렴 기간은 3월 21일까지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 아직 기관투자자 참여 작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시장은 성숙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너무 작다"는 진단을 내놨다. 제프리 커리 은행 상품 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10년 이상의 극심한 가격 변동 끝에 자산 유형으로 성숙하기 시작했다"며 "시장이 안정화되려면 금융시장 자금이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폴란드 금융 감독청(KNF)이 암호화폐 투자에 따른 손실 위험을 경고했다. KNF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과도하게 크고, 제공되는 상품이 복잡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부족한 점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KNF는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는 적합한 규제가 부재하고, 이해하기 힘들며, 현금화하는 과정이 어렵다"며 "엄격하게 규제되는 전통 금융 시장과 달리 일종의 모호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투자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EIP-1559 기본 완성… 올 여름 배치 예상]
이더리움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가 이더리움 수수료 체계 개선 제안 EIP-1559이 올해 여름 본격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EIP-1559가 기본적으로 완성됐다”며 “블록의 크고 작은 테스트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안은 이미 Besu, Geth, Nethermind 등 3개의 클라이언트에서 구현되고 있으며, OpenEthereum 클라이언트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이는 제안이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가 지난 2018년 처음 제안했다.
[작년 암호화폐 사기·랜섬웨어 사건 300건.. 32억 달러 피해]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가 발표한 2020년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관련 사기, 랜섬웨어 사건은 약 300건 발생해 32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암호화폐 사기, 랜섬웨어 사건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OSL 모회사에 추가 투자]
금융 공룡 피델리티 자회사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홍콩 암호화폐 기업 BC테크놀러지그룹에 671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현재 BC테크놀러지그룹의 지분 6.29%를 보유 중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2월 이 회사의 지분 5.6%를 142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BC테크놀러지그룹은 규제 적격 암호화폐 플랫폼 OSL의 모회사다.
디지털자산 운용사 NYDIG가 뱅킹 기술업체 모벤(Moven)과 함께 비트코인 상품 출시를 원하는 은행들을 위한 플러그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시중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 결제가 가능하다는 법령 해석 의견서를 발표한 데 따른 사업 추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