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크몬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대비하기 위해 AML 솔루션 제공업체인 하버인텔리전스(Harbor Intelligence)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하버인텔리전스가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인 아테나(ATHENA)는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금융당국에서 규정한 WLF-KYC(Watching List Filtering를 통한 고객확인제도), STR(의심거래보고), CTR(고액현금보고), Travel Rule(송금제도) 의무 등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게 하는 정책기반 솔루션이다.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FIU(금융정보분석원)의 절차에 맞게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임영중 E&I컴퍼니 미래전략 연구소 소장은 "거래소의 회사자산과 고객자산을 철저히 분리 관리하고,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빗크몬과 세계적인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사스 기반의 AML 솔루션인 아테나를 보유하고 있는 하버인텔리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ISMS 본심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