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월렛이 이달 3일 무이(MUI) 메타블록체인 메인넷을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무이 메타블록체인은 비트코인 탄생 12주년을 기념해, 미국 USC대학과 소버린월렛팀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디지털 증권거래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공동 연구·개발했다.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서 많은 투자자와 금융 기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전세계 7개국 정부, 중앙은행들과 CBDC 및 디지털 증권 거래소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을 논의 중이다.
비트코인은 자금세탁 위험성, 높은 수수료, 확장성 등의 문제로 인해 정부나 금융기관이 사용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반면에, 무이 메타블록체인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사용자 신원 인증 기반을 완전히 재설계했다.
또한 사용자 신원 인증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과 인공지능 방식의 알고리즘을 통해 기본소득제,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등의 구현을 블록체인 엔진단에서 지원한다.
신원 인증 기반이기 때문에, 디지털 증권 거래가 적법한 절차를 갖는 주식 계약으로 인식될 수 있어, 별도의 주식 계약 절차 없이 블록체인 상에서 모든 거래를 구현하고 종료할 수 있다. 거래세에 대한 자동 세금 납부, 공증 등도 모두 블록체인 상에서 자동으로 처리 가능하다.
한편, 소버린월렛은 이달 3일 오후 6시에 줌(zoom)으로 비대면 메인넷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이 메타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설명과 향후 로드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및 자세한 정보는 링크(www.linkedin.com/events/muimetablockchainlaunchevent-ft67474539745190502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