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 7천 달러 돌파…내년 5만 달러 전망도]
비트코인 가격이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 전날 2만 5천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오늘 2만 7천 달러를 단숨에 넘어서면서 3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7일 오후 암호화폐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1.68% 상승한 27,655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등에서도 3천 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비트코인 가격이 약 7,200달러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약 4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16일 사상 최초로 2만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후 불과 약 열흘 만에 2만 7천 달러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디지털화폐, SWIFT 대체할 수도"]
러시아 중앙은행(CBR) 부총재가 "디지털화폐 발전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가 스코로보가토바 부총재는 "현재 평균 30개 이상 금융감독기관이 자국 디지털화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5~7년 내 주요국 가운데 새로운 형태 화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가 되면 통화 시스템간 본질적 통합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SWIFT 또한 일종의 '상호 호환 시스템'으로서, '필수'가 아닌 '대체 가능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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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연구원 "내년 기관투자자 ETH 구매 본격화 전망"]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메사리 소속 연구원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년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ETH, 시총 2위) 구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면, 다른 암호화폐 자산의 가치를 인정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 BTC를 ETH로 환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암호화폐 관련 상품 전략을 마련하고 시장 수요를 주도할 고위 임원 채용에 나선다. 블랙록은 암호화폐 분야 부사장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블랙록은 분산 네트워크 합의 메커니즘, 퍼블릭-프라이빗 키 암호화 등을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최소 1년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찾고 있다. 아울러, 암호화폐에 관한 근본적인 평가 방법론을 개발하고 명확히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터키 중앙은행 총재 "2021년 디지털 화폐 시범운영 목표"]
나시 아그발 터키 신임 중앙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열린 예산위원회 연설에서 2021년 하반기 디지털 화폐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화폐 R&D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미 개념 단계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터키 현지 매체는 지난 9월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연구 개발팀을 위한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시아 최초 톱스타 출연 비트코인 드라마, 제작 착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블록체인 생태계를 다룬 한류 중심 드라마 '펌핑타임(가제)'이 내년 1월 본격 제작에 착수한다. 펌핑타임의 제작 기획 및 투자는 'K-Play Contents'가, 드라마 메인 제작은 한국의 잼스톤 필름이 진행하며, 글로벌 협업은 중국과 미국 제작사들과 공동 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주몽' 등 한류 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크레이이터로 참여하며, 한국, 미국, 중국의 탑스타가 출연할 예정이라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