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형 자산관리사, BTC에 7400억원 투자 결정]
영국 자산 관리사 루퍼(Ruffer) 인베스트먼트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자사 투자 포트폴리오의 2.5%를 BTC에 배당한다고 밝혔다. 약 6.75억 달러 규모(약 7400억원)다. 루퍼 인베스트먼트의 운용 자산은 27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 추적시스템 개발]
세계경제포럼(WEF)이 7개 글로벌 광업 회사와 함께 탄소배출량을 추적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WEF의 광업·금속블록체인이니셔티브(MMBI)는 광산부터 최종 상품까지 배출된 탄소량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COT'를 개발해 1단계 도입에 들어갔다. 앵글로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미네랄을 비롯해 7개의 글로벌 광업 회사가 협력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코인루츠(Coinroutes)와 손잡고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한다. 코인루츠 측은 복수의 거래소 실시간 가격을 종합해 만든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CBOE는 이를 독점적으로 사용 및 가공해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CBOE 측은 오는 2021년 초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자산 관련 지수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 업계 첫 블록체인 기반 VIP 바우처 시스템 구축]
BC카드는 업계 처음으로 VIP 고객 전용 바우처 시스템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VIP 바우처 시스템은 지류 등 실물 바우처 발급, 데이터 전송·대사 등 인적·물적 프로세스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BC카드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자사 전산 시스템과 고객·제휴 가맹점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고 바우처의 발급부터 사용·정산까지 제반 프로세스를 실시간 API로 효율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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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트코인 채굴기 특허권 분쟁, 삼성전자 피소.. 법원 수리 단계]
비트코인 채굴기 알고리즘 AsicBoost 특허권자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한국에서 삼성전자를 고소하고,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마이크로비티(MicroBT)에 주문형 반도체 납품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약 2억원의 배상금 및 관련 제품, 반제품,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 폐기도 요구했다. 현재 소장 수리 단계로 알려졌다. 앞서 11월 중국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 이방(Ebang)은 서클 라인 인터내셔널(Circle Line International)로부터 비트코인 채굴기 알고리즘 AsicBoost 한국 특허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으며, 마이크로비티가 채굴기 왓츠마이너에 해당 특허 기술을 도용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왓츠마이너에 탑재되는 ASIC칩을 납품해오고 있다.
[에스토니아, 올 들어 1,000개 이상 암호화폐 라이선스 취소]
에스토니아 재무부가 올들어 현지 금융 당국인 FIU가 1,000 개 이상의 암호화폐 기업의 라이선스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베이코 탈리 에스토니아 재무부장관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의 규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올해 시행된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 규제법 개정안으로 인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의 라이선스 취득 조건이 한층 강화됐다. 1,000 여 개의 라이선스 취소 이후에도 에스토니아에는 여전히 약 400개의 암호화폐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트곡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12월 15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회생 계획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안에 따르면, 채무자는 마운트곡스(MTGOX Co., Ltd.) 수탁자는 노부아키 코바야시 변호사로 기재되어 있다. 해당 계획안은 도쿄지방법원 및 심사관이 검토를 마친 뒤 회생 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10월 15일 마운트곡스의 회생 계획안 제출일이 12월 15일로 연기된 바 있다.
바이낸스 비자 카드가 유럽경제지역(EEA) 고객에게 배송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해당 암호화폐 직불카드에 ETH 결제지원도 추가했다. 바이낸스 비자카드의 일일 결제한도는 8700유로, ATM 일일 출금한도는 290유로다. 더불어 2021년까지 8% 캐시백과 수수료 면제를 지원한다.
[日 SBI홀딩스 자회사, 암호화폐 마켓메이킹 업체 B2C2 인수]
15일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의 자회사인 SBI파이낸셜서비스가 영국 소재 암호화폐 유동성 제공(마켓메이킹) 업체 B2C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SBI 측은 B2C2의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한 후 지난 7월부터 고객이 B2C2의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SBI홀딩스 측은 "B2C2의 비전 및 전문성은 SBI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하는 메이저 금융 회사들에게 믿을 수 있는 거래처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