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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빚내서 이더리움 사지마라"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12-15 15:04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가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대출을 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비탈릭 부테린은 트위터에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대출했다”는 내용의 한 트위터 유저 글을 공유하며 “이더리움(ETH) 혹은 이더리움 자산 매수를 위해 대출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이어 "7년 전만 해도 순자산이 몇천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나는 비트코인 가치가 0이 되더라도 파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절반을 팔았다"고 말했다.

공유 게시물 게시자의 프로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위터의 내용으로 볼 때 해당 인물은 팟캐스트 ‘비트코인이 무엇을 했는가’의 진행자 피터 매코맥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7.9% 금리에 4만 6,250달러를 빌려 2.55 BTC를 매수했다"며 "2026년 5만 7,806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12월 BTC 시세가 2만 2669.35달러 수준일 경우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면서 "잘한 선택일까"라고 덧붙였다.

15일(한국시간) 오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20% 상승한 590.96달러를 기록 중이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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