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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12-10 09:36

[프랑스, 모든 암호화폐 기업에 KYC 의무화]

프랑스 재무부가 9일(현지시간)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기업에 고객확인절차(KYC)를 의무화했다. 이와 관련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모든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는 즉시 고객 신원 확인 작업을 시작, 익명의 암호화 계정 거래를 중단 시켜야 한다”며 “이는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로, 모든 테러자금 조달 계좌에서 유로를 빼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 관련 디지털 신원확인(Identification) 솔루션을 빠르게 추적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 바이오·가상화폐 관련주 모니터링 강화]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바이오와 가상화폐 관련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바이오와 가상화폐 관련 56개 종목이 시장 경보 조치를 받았다. 주요 불공정거래 점검 사례를 보면 A사 임원 등은 가상화폐 사업 진출과 관련해 허위로 추정되는 공시 직후 전환사채를 전환하고서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거래소는 심리를 거쳐 불공정 거래 의심 종목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서비스, BTC 담보 달러 대출 서비스 예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서비스(Fidelity Digital Assets)가 BTC 담보 달러 대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출 서비스는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매도하지 않고 현금을 대출할 수 있어, 헤지펀드, 채굴자 및 기타 잠재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게 피델리티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피델리티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제공 업체 블록파이(BlockFi)와 제휴한다. 미디어는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서비스의 대출 사업 진출은 암호화폐에 대한 대형 기관의 수요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비트페이, 미국 은행 기관에 국립 신탁은행 설립 신청]

최근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비트페이(BitPay)가 국립은행 설립을 위해 미국 최고 은행 규제 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공개된 신청서에 따르면 은행명은 BitPay National Trust Bank로, 미국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재된 주소는 비트페이 본사 주소와 동일하다. 이와 관련 비트페이 CCO인 이든 도니거(Eden Doniger)는 “비트페이가 국립 신탁은행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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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 SEC에 암호화폐 증권 중개인 규정 명확화 요구]

9명의 미국 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에 암호화폐 증권 중개인(broker-dealer) 관련 규정을 명확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SEC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기업이 디지털 증권 관련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과, FINRA가 암호화폐 산업의 증권 중개인을 승인하도록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공식 등록된 암호화폐 내 증권 중개업체는 워치도그 캐피탈(Watchdog Capital), 하버(Harbor, 비트고가 인수), 프로메튬(Prometheum) 등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독일 은행 뱅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 스테이블코인 발행 예정]

독일 뱅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Bankhaus von der Heydt, 이하 BVDH)가 최근 현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비트본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텔라 블록체인 상에서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BVDH 측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독일 금융당국인 BaFIN으로부터 토큰화 채권 발행 승인을 획득한 상태"라며 "은행은 USDT, USDC와 같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따른다. 잠재적인 거래 상대방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통 은행권 및 기관 투자자들은 은행에서 직접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작업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ING "英 암호화폐 커스터디 인프라 픽터, 자산 보안 강화"]

네덜란드 소재 대형 금융그룹 ING의 블록체인 총괄 에르베 프랑소와(Herve Francois)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체 진행한 디지털 자산 관련 초기 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소와는 "영국 FCA의 규제를 받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거래 인프라 네트워크 픽터(Pyctor)를 사용해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및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픽터 네트워크는 보관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TC 익명성 강화 기술 코인스왑, 첫 토큰 거래 테스트 완료]

비트코인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코인스왑(CoinSwap)이 8일(현지 시간) 첫 토큰 거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크인스왑 개발자 크리스 벨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코인스왑 테스트는 비트코인 테스트넷에서 코인스왑을 사용한 최초의 거래"라며 "코인스왑을 통한 거래는 한 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이동하는 일반적인 거래로 보이지만 실제로 이체되는 주체는 다른 곳에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금, 비트코인에 고통받을 것"]

JP모건 소속 투자전략가 니콜라우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금 시장은 비트코인 때문에 수년 간 고통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 10월부터 금 시장에서 유출된 대규모 자금 중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됐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은 장기적인 추세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는 금 투자와 다르게 이제 막 시작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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