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서클 CEO "美 바이든 행정부, 결국 암호화폐 지원하게 될 것"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12-09 17:00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서클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레미 얼레어는 최근 CNBC에 출연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레어 CEO는 "암호화폐 기술은 상용 인터넷의 발명처럼 기존 산업 구조의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혁신이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고 밝혔다.


토큰포스트, 이용자 설문조사 실시…참여자 전원에 1000 뉴스KRW 지급 (참여하기)


그러면서 그는 일부 의원들과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새로운 금융 방안에 강경 노선을 취한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얼레어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분명 기존 은행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제레미 얼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 발전을 제한하고 디지털 화폐 혁신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전 세계 결제 및 금융의 업무 속도와 접근성, 비용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의회가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진행되는 탈중앙화 혁신을 수용하고, 투자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