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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12-08 09:30

[G7 "암호화폐 규제 도입 강력하게 지지" 성명 발표]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 필요성에 강한 지지를 보낸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의 발전에 대한 대응 방안, 이들 자산이 악의적 목적과 불법적 행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당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화폐를 규제할 필요성에 대해 G7의 강력한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회의 후 별도 성명에서 독일과 유럽에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엠'의 출시를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내비쳤다. 숄츠 장관은 "독일과 유럽은 규제 리스크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 진입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탠다드차타드 회장, CNBC에서 디지털화폐 중요성 강조..."조만간 관련 소식 공개"]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이 "디지털화폐의 대규모 채택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SC 은행도 빠른 시일내에 관련 소식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디지털화폐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대규모 출시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됐다. 정부 지지 전자화폐든, 민간 프로젝트든 그 성장 잠재력은 엄청나다. 각자 자신만의 역할과 가치를 갖고 있다. 기존 화폐로는 충족할 수 없는 새로운 틈새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소비국, 세금 징수에 블록체인 도입 예정]

태국 소비국이 세금 징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태국 소비국장 Lavaron Sangsnit는 2021년 회계연도 세금 징수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세무, 세관 부처 2곳도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당국은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세금 탈루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정부,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9백만 달러 투자]

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국가 주도 블록체인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1,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9백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연구, 개발, 상용화 및 보급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 싱가포르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75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3년 내 무역, 물류 및 공급망 분야에 17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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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4억 달러 회사채 발행 순수익 BTC 투자(종합)]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선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순이익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채권은 자격을 갖춘 기관 구매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만기일은 2025년 12월 15일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측은 "영업 자본의 필요성 또는 일반적인 기업 활동 니즈가 파악되기 전까지 자사 재무 운영 방침에 따라 채권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4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이는 비트코인 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 차이나 UMS와 전략적 협력]

중국 유력 미디어 중신왕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가 중국 유니온페이 산하 차이나UM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차이나UMS 기존 업무에 디지털위안화 및 지갑 기능을 적용하는 한편 디지털위안화 온·오프라인 결제 테스트 환경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외신 "베네수엘라, 이란 등 동맹국 기업 대상 결제에 BTC 이용.. 제재 회피"]

익명을 요구한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관계자가 이란, 터키 같은 동맹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의 제재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광범위한 암호화폐 비즈니스 채널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 내년 은행 대상 디지털 자산 접근 서비스 예정]

스위스 증권거래소(SIX)가 스위스 통신사 스위스콤(Swisscom)과 디지털 자산 은행 시그넘(Sygnum)의 조인트 벤처 커스토디짓(Custodigit)의 과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IX와 파트너들은 2021년 1분기 스위스 은행들이 고객을 위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커스토디짓이 기관 디지털 자산 게이트웨이를 개발 중이다. 게이트웨이는 사용자가 위치한 네트워크에서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거점을 의미한다. SIX에 따르면 이 게이트웨이는 트레이딩에서부터 스마트 오더 라우팅, 결제, 커스터디, 유통시장 접근에 이르기까지 암호화폐 관련 완전한 투자 밸류체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신 “스페인 2위 은행, 암호화폐 거래 추진 中”]

스페인 2위 은행인 BBVA가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BBVA가 내달 스위스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크리스마스 무렵 표면화될 것”이라며 “아직 해결해야하는 규제적 문제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BBVA는 약 8400억 달러 자산을 보유한 스페인 내 자산 규모 2위 은행이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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