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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12-07 09:48

[씨티그룹 "세계 주요국가 CBDC 지원"]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회장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장은 "CBDC 개발은 돈의 미래에 있어서 필연적"이라며 "국가 디지털 통화의 발행 및 상업화 측면에서 전 세계 정부와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씨티그룹은 "각국 중앙은행이 주관하는 CBDC 협의에 적극 참여 중이며, 200여 개 지불·결제 시스템과 연결된 씨티그룹은 디지털 화폐를 공식화하기 위해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금융당국 "해외 결제 디지털 위안화 활용 기술 테스트 진행 中"]

홍콩금융관리국이 디지털 위안화 해외 결제 활용을 위한 기술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홍콩금융관리국은 현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와 디지털 위안화의 해외 송금 및 결제 활용을 위한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일정 부분 기본적인 기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기관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 관련 구체적인 시간표가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멀지 않은 미래에 해외 유통 결제 분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 "인도 세무 당국, 암호화폐 과세 검토"]

인도 세무 당국이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과세를 고려 중이다. 현지 세무 당국은 최근 BTC 거래 증가에 따라 해당 수익에 대한 과세를 검토 중이다. 2018년 인도중앙은행(RBI) 암호화폐 금지령 발효 전 은행 등을 통해 BTC와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한 투자자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 작업도 끝났다는 설명이다.


[美 통화감독청 청장 "트럼프 임기 말 암호화폐 우호 정책 시행할 수도]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청장이 "2달 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이 공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CNBC 방송에서 "트럼프 정부가 임기 말 암호화폐 우호 정책을 깜짝 시행할 수 있다"며 "6~8주 내 암호화폐 뱅킹 업무 등을 포함한 일련의 정책 방향이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 자산과 관련해 우리는 수십 가지 조항이 필요한 게 아니다. '무엇이 허가되는지'보다 명확한 지침이 필요할 뿐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가 '거품'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의 암호화폐는 다르다. 글로벌 대형 기관이 암호화폐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 해소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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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위원회 위원장, 바이든에 서한.. OCC 암호화폐 지침 철회 권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맥신 워터스(민주당)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서한에서 통화감독청(OCC)이 발표한 모든 암호화폐 관련 지침을 철회하거나 감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자금 취급 및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허용한 OCC의 지침을 철회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금융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OCC 청장 브라이언 브룩스의 암호화폐 관련 액션들을 비난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5000만 달러 규모 BTC 추가 매집]

지난 9월 이후 4.25억 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한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5000만 달러 규모 BTC를 추가 매수했다. 이 회사 CEO 마이클 세일러는 트위터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 2574 BTC(5000만 달러)를 매수했다. 1 BTC당 평균 19,427 달러에 매입했다"며 "현재 약 40,824 BTC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3분기 어닝콜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로이터 “BTC 투자자, 동아시아 개인투자자에서 북미 기관투자자로 전환”]

최근 BTC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투자자가 동아시아 개인투자자에서 북미 기관투자자로 바뀌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Chainalysis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순 기준 북미 투자자 이용 BTC 플랫폼 순유입 자금은 34억 달러로, 연초 대비 7,000배 급증했다. 이들이 투자한 규모는 21만 6,000 BTC다. 반면 동아시아 BTC 거래소는 지난달 38억 달러 상당의 24만 BTC가 순유출됐다. 해당 거래소는 1월에는 1,460 BTC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거래량도 대조적이다. 동아시아 14개 주요 거래소 거래량이 연초 이래 1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북미 4대 플랫폼 거래량은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리서치, 33% ICO 투자자 ‘속았다’ 느껴]

쟁글(Xangle) 설문조사에 참여한 ICO 투자자의 약 33%가 ‘속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0.5%는 ‘속았다고 느낀 적 없다’고, 16.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속았다’고 응답한 32.7% 중 절반은 ‘ICO 창립자가 형사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ICO 투자에 대한 지금의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8%가 “다시 투자할 의향이 있다. 다만 투자 전 좀더 알아 볼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1.2%였다.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조사는 정보의 투명성과 비대칭성에 대한 문제를 보여준다”며 “정보의 비대칭은 혼란을 야기하는 건 물론, 투자자로 하여금 ‘속았다’는 감정까지 갖게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2017년-2020년 10월 기간 ICO에 투자한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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