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국제 생체인증 표준 협회 'FIDO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행사 ‘제 7회 FIDO 세미나 인 재팬’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생체인증 플랫폼과 DID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패스워드가 필요 없는 세계로 - 주요 플랫포머에 의한 FIDO 대응과 그 전망 및 최신 사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생체인증 기업들은 물론 일본 KDDI, NTT도코모와 라쿠텐, 야후재팬 등이 참가했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행사에 참가했다.
오는 4일에는 라온시큐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증 패러다임의 변화와 분산I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FIDO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와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한 ‘원억세스EX’, 또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ID 기술을 결합한 ‘옴니원’을 선보였다.
‘터치엔 원패스’ 생체인증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월간 순 이용자수 30만을 돌파하며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통해 지금까지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일본의 경우, 우리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카드'의 e-ID 전환 추진을 기점으로 향후 생체인증뿐 아니라 DID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행사 참가와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크게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