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과세 3개월 유예…2022년 1월부터 시행]
정부가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로 얻은 소득에 대한 과세를 3개월 유예했다. 과세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소득세법, 개별소비세법 등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처리된 내용에 세법개정안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를 2022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된 법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세계적 자산운용사 “BTC, 중요한 투자 자산” 재평가]
가치투자로 유명한 세계적 투자그룹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이(AllianceBernstein)이 “비트코인은 이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연구센터 투자전략팀 책임자인 이니고 프레이저 젠킨스(Inigo Fraser Jenkins)는 “우리는 2018년 초 이후 비트코인을 투자자산 리스트에서 배제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정책 환경, 채무 수준, 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등에 변화가 생기면서 자산운용사로써 포트폴리오상 BTC의 역할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글로벌 투자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은 6,310억 달러에 달한다.
[니얼 퍼거슨 “바이든, 금융 시스템 BTC 도입 효과적”]
세계적인 경제사학자이자 200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인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최근 블룸버그 기고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식 디지털 달러 방안을 채택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 및 모바일 결제 사용량 증가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이 국가 간 결제 및 송금 시스템 부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건 사실이나, 미국은 중국식 디지털 달러를 따라가기 보다 자체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BTC가 미국 금융 시스템에 도입됐을 때의 장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중국의 알리페이와 비교, BTC는 더욱 효과적으로 개인의 금융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론이 인수한 비트토렌트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새로운 스마트폰 앱 마켓에 비트토렌트(BTT)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비트토렌트가 적용되는 스마트폰 모델은 각각 메이트 30, 메이트 30 프로, P40. P40 프로, P40 플러스다. 이용자들은 해당 스마트폰의 앱 마켓 서비스 앱 갤러리에서 비트토렌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