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취급하겠다는 내용의 규제 초안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당국(FSCA)은 금융자문 및 중개서비스법(FAIS)에 따라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처리하는 규제 초안을 발표했다.
FSCA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규제 초안을 발표하게됐다.
규제 초안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자문을 제공하거나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는 FAIS 법에 따라 금융서비스제공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규제 적용 대상으로는 암호화폐 거래소, 자문업체, 브로커 등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가 포함됐다. 이들은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FSCA에 등록해야 한다.
FSCA는 이번 법안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로 인한 피해와 위험성이 일부 개선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규제안이 암호화폐에 대한 합법화와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거리를 뒀다.
이번 초안은 남아공 암호화폐 규제워킹그룹이 개발 중인 관련 정책의 중간단계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FSCA는 이번 초안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내년 1월 28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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