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애널리스트 “투자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대신 BTC 선택 증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길쪼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최근 패밀리오피스가 자산 배분을 위해 금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는 부호의 가문 자산을 총체적으로 운용하는 개인 운용사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을 구매하던 사람들이 암호화폐로 돌아설 수 있다. 사람들이 BTC을 금 대체품으로 여기게 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상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돼 있는 만큼, 그 희소성 자체가 본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2년 안에 BTC 17만 달러 달할 것” 예측]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인터뷰를 통해 “단기적으로 BTC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BTC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BTC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SEC 위원장 "결제 저효율, BTC 발전 촉진"]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현재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는 낮은 효율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 낮은 효율성이 BTC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 클레이튼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BTC를 일종의 ‘증권’으로 여기고, 이를 규제할 수 있다”고 밝힌 기자의 발언을 언급하며 “BTC는 이보다는 결제 매커니즘 혹은 가치 저장소에 더 가깝다. 증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제이 클레이튼의 발언이 몇 년 전에 비해 조금 낙관적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결제 분야에서 규제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 FATF 정책 담당자 “완전히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시스템 필요”]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각국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회의 V20 서밋에 참석한 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정책 발전 담장자 시안 존스(Sian Jones)가 “FATF에게는 암호화폐 관련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탈중앙화 금융(DeFi)의 빠른 발전 속도만 봐도, 기존의 거래 규제 시스템이 얼마나 부적합한지 알 수 있다. 지금의 시스템은 전통적인 화폐 시장에 따라 작동된다. 때문에 디파이에는 꼭 맞지 않다”며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자금세탁방지법(AML)의 감시자로써 FATF는 G20 현지 규제 기관에 트래블 룰 시행을 권고했다”며 “가상자산서비스업자(VASP)는 암호화폐 트랜잭션 관련 개인식별정보(PII)를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술로 아무도 모르게 속삭인다…위스퍼 메신저 출시]
블록체인(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인 '비밀 메신저'가 출시된다.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기술 기업 이큐비알 더블류(EQBR W)는 위스퍼 메신저(Whisper Messenger)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스퍼 메신저는 4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협회(IDAXA)에 정식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IDAXA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산업 표준을 제정하고, 각국 규제 당국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협회, 블록체인 호주, 홍콩 블록체인 협회, 스위크 크립토 밸리 협회 등이 IDAXA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IDAXA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V20 정상회의에서 규제 당국과 디지털 자산업계의 협력을 견인하며 주목을 받았다.안토니오 알바레즈 크립토 닷컴 준법 감시 책임자는 "IDAXA 가입은 글로벌 암호화폐 도입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표에 부합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