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 라이선스 발급 예고]
최근 애슐리 알더(Ashley Ian Alder) 홍콩증감회 총재가 "홍콩 정부가 암호화폐 취급 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홍콩 소재 암호화폐 취급 업체는 현지 규제당국의 규제를 받게 되며, 운영 허가 없이 영업을 지속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中 14차 5개년 계획 중 '디지털화폐 연구개발' 강조]
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21재경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중공중앙 국민경제·사회발전 14차 5개년 계획 및 2035년 장기 목표 제안' 문건에서 "디지털화폐 연구 개발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건에서 중국 당국은 "현대화된 중앙은행 제도를 구축하고 화폐 공급 조정 메커니즘을 개선하는 한편 디지털화폐 연구 개발을 추진, 시장화된 경제 메커니즘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등 4개 거래소, 인신매매 방지 암호화폐 컨소시엄 가입]
코인베이스, 팍스풀, 제미니, 비트파이넥스가 인신매매방지암호화폐컨소시엄(ATCC)에 가입했다. 지난 4월 출범한 이 컨소시엄은 젇보 공유, 모범 사례, 인신매매 퇴치 도구 개발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다. ATCC 회원사가 된 4개 거래소는 인신매매와 관련된 특징을 잡아내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포브스가 “암호화폐가 선거자금 개혁의 해답이자 미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많은 암호화폐가 트래킹이 가능하다”며 “2016년 대선 당시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한 선거 개혁 관련 최소 1개 이상의 법안 연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암호화폐가 선거에 주는 영향 △암호화폐 보유 후보자에 대한 해외 개입 리스크 유무 등이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 캠프 핵심 인사들과 러시아 정보당국의 내통설에 휘말려 특별검사로부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2020년 미국 대선이 탈중앙화 예측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어거(Augur)의 미결제약정이 최근 400만 달러 규모를 돌파했다. 미디어는 “이러한 증가세는 어거의 미국 대선시장 관련 인터페이스인 Catnip.exchange가 이끈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블록의 미카 혼카사로(Mika Honkasalo) 연구원은 “최근 어거의 미결제약정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며 “일일 약정 규모가 대선 당일까지 25%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 역시 미국 대선의 수혜자”라며 “선거 관련 거래량이 35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플랫폼 거래량의 약 91%에 달하는 규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