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정부 외 가상자산 발행은 불법" 법률 공개]
중국 인민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외에 모든 가상자산을 불법화하는 법률 초안을 공개했다. 은행은 '중화인민공화국 중국인민은행법(은행법)' 개정안을 통해 실물 형태와 디지털 형태의 화폐 모두 위안화로 인정하도록 했다. 개정안 19조는 '중국 공식 화폐의 단위는 위안이며, 위안화 보조 화폐의 단위는 지아오, 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개정안 22조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인민은행 외에) 다른 어떤 기관 혹은 개인도 위안화 유통을 대체할 토큰을 발행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은행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세계 최대 설탕 정제회사 알 카리지 슈가(Al Khaleej Sugar)가 기반 블록체인 설탕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아랍 에미리트의 '에미리트 블록체인 전략 2021(Emirate Blockchain Strategy 2021)'지원을 공식 선언했다.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원당·설탕 거래 플랫폼 'DigitalSugar.io'이 거래자 및 투자자에게 중개자 없이 즉각적으로 원당 거래를 제공하는 최초의 글로벌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은 최소 1kg에서 최대 100만 톤 사이의 설탕을 토큰화해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수료는 토큰교환 4%, 연간 보관 수수료 2.5%를 책정했다.
[워드프레스, 이더리움 블록체인 콘텐츠 타임스탬프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관리 솔루션 워드프레스(WordPress)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생성된 콘텐츠에 타임스탬프를 넣을 수 있는 플러그인을 추가한다. 플러그인은 네덜란드 블록체인 스타트업 워드프루프가 자체 개발했다. 워드프루프는 "새 플러그인을 통해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고, 소유권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중앙은행 CBDC 총괄 "디지털화폐 발행 앞서 공감대 형성 '필수'"]
일본 중앙은행 CBDC 책임자인 카주시게 카미야마(Kazushige Kamiyama)가 "디지털화폐 발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의 지지"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디지털화폐 테스트 시행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 목적은 거래 생태 시스템 강화, 현금과 기타 전자 결제 방식의 병행을 위해서다. 화폐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이 아니다. 한편 디지털화폐 관련 중국 당국이 비교적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은 더 늦기 전에 이를 추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위안화, 위챗페이·알리페이와 무경쟁" 웨이보 실시간 트렌드 8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위챗페이·알리페이와 무경쟁'이 실시간 트렌드 8위에 올랐다. 전날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장 무창춘은 위챗, 알리페이는 디지털 위안화와 경쟁 관계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위챗페이, 알리페이는 중국의 양대 간편결제 서비스다.
킥(Kik)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2017년 ICO 관련 분쟁이 500만 달러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킥 측이 " 킨(Kin) 토큰은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킥 측은 "벌금형이 내려졌지만 잔여 킨 토큰은 여전히 킥의 '자산'이다.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SEC는 킨을 증권으로 등록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으며 거래 관련 어떤 제한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루블, 프라이버시와 익명성은 다르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프라이버시 보호와 익명성이라는 개념은 분명한 경계선이 존재한다. 디지털 루블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지만 현금 수준의 익명성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지털 루블에는 중앙은행이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고유한 디지털 코드가 존재할 것이다. 또 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 관련 장부를 보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