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블록체인 개발 기업 메디블록이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대표 과제인 ‘2020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진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메디블록이 선정된 2020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 물류, 헬스케어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및 서비스 기업을 선발·매칭해 협업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메디블록은 이번 의료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서 디지털 의료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구축 및 모바일 기반 EHR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기관과의 데이터 연동을 위한 API 설계를 통해 확장성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외래, 입원, 응급실 등 다양한 형태로 환자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멀티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도입 및 검증될 멀티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는 의료산업과 같이 개인의 민간정보를 다루는 금융, 보험 등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에 확대 및 적용시킬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전 세계적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비대면 및 비접촉 등 기존과 다른 환경 지원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본 프로젝트를 성실히 완수해 향상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감염 최소화 및 빠른 집단 감염 관리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