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 위안화 시범 거래 성공…11억 위안 상당]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선전, 쑤저우, 슝안 등 3개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운영해 11억 위안(1898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판 이페이 인민은행 부총재는 국제금융운영세미나 연설에서 지난 5개월 간 11만 3300개 개인용 디지털 월렛, 8859개 기업용 디지털 월렛을 개설해 11억 위안 규모의 디지털 위안화를 처리했다면서 "가장 상용화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라고 평가했다.
[英 FCA,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크립토 반감 드러내"]
영국 금융행위관리국(FCA)이 개인소비자 대상 암호화 자산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했다. 해당 금지령은 내년 1월 6일 발효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암호화폐에 대한 해당 기관의 반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고위 관계자 타운센드 랜징은 “거래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FCA가 금지 목록에 암호화폐 상장지수증권(ETN)을 포함 시켰다”며 “ETN을 포함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 파생상품의 개인 대상 영업을 금지한 FCA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자금세탁방지 계약 체결… 보안성 강화]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가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서비스 AML(자금세탁방지)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수집한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를 기반으로 구축한 AML 솔루션이 삼성전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직접 연동된다. 향후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는 가상자산 송금시 상대 월렛의 해킹,다크웹 등 범죄 사용 이력을 사전 조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해킹 등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이 손실될 경우 상세 내역 페이지 내 ‘센티넬 포털(Sentinel Portal)’ 서비스를 통해 신고 및 추적요청을 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EOS BP 참여 예정...EOS 강세]
블록원이 EOS 커뮤니티에 구글 클라우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 앨런 데이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EOS BP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EOS는 10%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2.6달러를 돌파했다.
[외신 "美 법원, XRP 유가증권 집단 소송 기각 요청 일부 인정"]
지난해 리플(Ripple)사가 자사 암호화폐 XRP 유가증권 문제를 둘러싼 집단소송에 대해 재판부에 소송 기각 요청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최근 법원이 이를 일부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필리스 해밀턴 판사는 리플사 및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10건의 주장을 기각하라는 리플사 주장 일부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리플사가 증권법 사기 소송 관련 일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