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4년까지 블록체인·암호화자산 제도 도입한다]
유럽연합(EU)이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암호화자산을 통한 더 빠르고 저렴한 해외 송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관련 규정을 도입할 방침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금 없는 지불이 증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암호화자산을 제도화하는 새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4년까지 EU는 금융 분야에서 DLT와 암호화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체계를 만들고 관련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캐피털, 리브라 협회 합류... 27번째 멤버]
블록체인 캐피털이 27번째로 리브라 협회에 합류했다. 테마섹, 패러다임, 슬로우벤처스가 새 멤버로 합류한지 3개월 만이다. 블록체인 캐피털은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리브라 협회는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5번째로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지적재산권 컨설팅 업체 키스페이턴트(KISSPatent)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블록체인 특허 2112건을 획했다. 케이먼제도가 350건, 캐나다가 118 건, 일본은 일본 108건, 한국은 87건, 중국은 7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토큰, 금융 서비스 개선 가능"]
벤자민 디옥노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토큰과 그 배경 기술은 전통 금융 서비스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지털 토큰은 금융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비용을 줄여줄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은 결국 법정통화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 및 규제당국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를 통해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을 간접 보유하게 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MSTR의 지분 1.51%를, 글로벌 투자자문 회사 블랙록 펀드어드바이저(BlackRock Fund Advisors)와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은 각각15.24%와 11.72%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이더리움 배제 시 BTC 시장 지배력 90% 이상"]
나스닥 상장사이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CEO는 트위터에서 "이더리움과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르다. 명확히 구분해야한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자산 네트워크가 아닌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등 일부 요인을 제외한다면 비트코인 지배력은 2017년 12월 12일 71.05% 수준 대비 대폭 상승한 93.57%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