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특금법 규정, 가상자산사업자에 권한 부여 아닌 의무 부과”]
금융위원회는 14일 언론에 배포한 설명 자료에서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목적일 뿐"이라며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금융사업자의 지위를 부여하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로 편입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금융사업자 지위를 인정받고 제도권 금융에 편입된다는 내용의 한 언론 보도를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美 은행감독협의회, 디지털 서비스업체 대상 통일된 규정 적용 가능성 시사]
미국 은행감독협의회(CSBS)는 화폐서비스기업(MSBs·Money Service Businesses) 대상 통일된 규정 적용 의사를 밝혔다. 해당 기관은 "핀테크, 크립토 서비스 관련 미국 48개 주 내 통용 가능한 새로운 규정을 시행할 생각"이라며 "이는 주(州)별 관리감독을 별도로 받아야 할 의무를 없애고 규제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정책이 시행되면 코인베이스, 리플 등 암호화폐 기업의 미국 내 서비스 지원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75억 달러 BTC 추가 매수…보유 BTC 4.25억 달러 육박]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 여름 2만 1,454 BTC를 매수한데 이어 최근 1만 6,796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달러 환산 시 1억 7,500만 달러 규모다. 이로써 해당 업체가 매입한 BTC 규모는 3만 8,250 BTC(4억 2,500만 달러)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CEO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적어도 1세기는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를 포기하는 게 우리의 주요 관심사였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리스크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테조스가 프랑스 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시범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프랑스 다국적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럴 산하 금융 기술 스타트업 소시에테 제네럴-포지(Forge)는 15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시범 사업 파트너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조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은행 '스베르방크' 스위스 지사, 블록체인 무역 금융 플랫폼과 협력]
러시아 최대 은행으로 알려진 국영 스베르방크(Sberbank)의 스위스 지사가 블록체인 기반 무역 금융 플랫폼 콤고(Komg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향후 해당 은행은 콤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금 조달, 원자재 무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BNP파리바, DAML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 실시간 거래·결산 앱 개발]
프랑스 BNP파리바 증권부가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과 제휴, DAML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해 실시간 거래 및 결산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DAML 기반 앱들은 BNP파리바증권서비스와 호주증권거래소(ASX), 홍콩증권거래소(HKEX) 같은 메이저 거래소들을 연결하게 된다. 해당 앱을 통해 호주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가 곧 출시할 블록체인 거래, 결산 플랫폼들에 접속할 수 있게될 예정이다. ASX의 블록체인 기반 주식 청산·결제 플랫폼인 CHESS(Clearing House Electronic Subregister System)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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