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관련 디지털 자산의 시장가치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디파이 인덱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파이 인덱스‘는 UBCI의 14번째 테마 인덱스다. 디파이 시장가치가 올해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함께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에 발맞춰 설계됐다. 업비트 원화(KRW) 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는 UBCI ‘디파이 인덱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전체 시장에서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의 성장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UBCI 디파이 인덱스에 포함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카이버네트워크(KNC), △코스모스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카바(KAVA),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저스트(JST) 총 3개다.
이사연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디파이 시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업비트 투자자들이 관련 자산들의 수익률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디파이 인덱스를 출시했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끄는 그룹 및 키워드에 대한 신규 인덱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 5월 정식 출시된 UBCI는 △테마 인덱스(Theme Index), △시장대표 인덱스(Market Index), △전략 인덱스(Strategic Index) 등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인덱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