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전문가들 "ETH 2.0, 높은 가스비 문제 해결책 아냐"]
디파이(탈중앙금융)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2.0이 높은 가스비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2.0은 등가교환(trade-off)이 일어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확장되고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이더리움 2.0은 성능이 개선되도록 설계됐지만 현 가스비 수준이라면 신규 사용자가 디파이 프로덕트를 사용하기 겁낼 것"이라며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는 이같은 디파이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인프라 자체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선 아래로 하락하는 등 큰폭의 하락세를 겪은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급격한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 시장 등 전통 시장에 대해 높은 동조화를 보이고 있어 1만 2000달러 대로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없어보인다"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6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1% 상승한 10,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에서 2년째 운행 중인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누적 5만여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거래 대금은 1,816억 위안(약 31.5조원)에 달한다고 중국 현지 매체 재련사(財聯社)가 최근 밝혔다. 매체는 48개 은행이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에 참여중이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은행과 기업이 모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외신 "美 의료 산업, 데이터 보호 차원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연구하는 의료 연구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자 미국 의료 산업계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의료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탈중앙화 특성 상 해커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 사용자는 매우 복잡한 키를 통해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랜섬웨이 및 유사한 공격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