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융청, 2020년 금융 행정 방침 발표..."블록체인 활용 논의 주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이 31일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정책 방향이 담긴 '2020년 금융 행정 방침'을 발표했다. 해당 방침에서 일본 금융 당국은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AML·CFT) 의무를 이행할 것을 명시하고 가상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세부 규정 추가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금융 시스템 블록체인 활용 논의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새 법안 상정... 암호화폐 채굴장, 정부에 운영 상황 보고해야 ]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언론부가 암호화폐 채굴장은 정부에 운영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러시아 내 데이터 센터는 미디어·통신감독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에 운영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시설 컴퓨팅 용량, 데이터 저장 방법, 제공하는 서비스 및 비용 등이 보고 내용에 포함된다. 시베리아 소재 대형 채굴장 비트리버(Bitriver) CEO Igor Runets는 새 법은 채굴자들에게 적용될 것이며, 매 분기마다 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는 이미 대형 채굴장 운영자들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첸 대통령 "사람들의 욕심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시켜"]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어떤 프로젝트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디어들이 암호화폐를 새로운 금이라고 극찬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열광하도록 만들고 있다. 사람들은 대출을 받고, 소비를 줄여 암호화폐에 투자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믿기 힘든 정도의 높은 수익을 갈망한다. 즉 쉽게 돈 버는 방법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이같은 부를 실현주지 못하며, 실현시켜 준 적도 없다. 사람들의 욕심이 암호화폐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찰스 호킨스 카르다노(ADA) 창업자가 유튜브 방송 중 디파이(Defi) 시장에 정식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IOHK(카르다노 개발사)가 현재 상당수의 디파이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특히 이머고(Emurgo)와 협력해 일종의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메이커 다오와 비교해 더 훌륭할 것"이라며 "정식적으로 디파이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이 바이낸스에 인수된지 4개월 만에 주요 임원 5명이 사임했다. 각각 Carylyne Chan(CEO), Spencer Yang(운영·성장·수익 담당 부사장), Jeremy Seow(프로덕트 부문 부사장), Matthew Lippl(디자인·성장 부문 글로벌 헤드), Jared Chin(프로젝트 리드 겸 이벤트 총괄)이다. 공석은 바이낸스 직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대변인은 "코인마켓캡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취리히대학교,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 라이어슨대학교, 멕시코기술자치대학(ITAM)이 리플 산학협력프로그램(UBRI)에 합류했다. 이로써 UBRI 파트너 대학은 37곳이 됐다. 리플은 학술 연구, 기술 개발, 블록체인, 암호기술, 디지털 결제 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6월 UBRI를 출범시켰다.
나스닥 상장 중국계 채굴기 제조사 카나안(CANAAN)이 31일 2분기 재무실적을 발표, 당기순이익이 1분기 대비 160.9% 증가한 1.781억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판매 해시레이트 총액이 198.5%, 판매 채굴기 수량이 153.5% 증가한 덕이다. 매출총이익 또한 1분기 240만위안에서 2분기 4330만위안으로 1711.5%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사이퍼트레이스가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XMR) 트랜잭션을 추적할 수 있는 첫 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년 넘게 개발 중인 이 툴은 미국 국토안보부가 모네로 거래를 추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이퍼트레이스 측은 이 툴로 도난, 불법 거래, 랜섬웨어 범죄에 사용된 모네로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자금세탁방지 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크립토 커뮤니티는 새 모네로 거래 추적 툴에 대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정보도 없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시그니처 은행, 가상자산 기업 40곳에 PPP 대출]
시그니처 은행이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금 19억 달러 중 약 2000만 달러가 가상자산 기업 약 40곳에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더리움벤처스튜디오, 컨센시스, 폴리체인캐피털, 셀시우스네트워크 등이 시그니처 은행에서 PPP 대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