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도 세금 부과' 세법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내달 3일 국회 제출]
중앙일보에 따르면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증여세법 등 16개 세법 개정 정부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이 안을 다음달 3일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확정된 정부안은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용과 동일하다. 주식양도소득세가 신설되며,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에도 처음으로 세금이 부과된다. 내년 10월 1일 이후 거래분부터 암호화폐로 연 25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면 20% 기타소득세를 내야 한다.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JP모건의 블록체인 플랫폼 쿼럼(Quorum)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P모건 또한 컨센시스에 전략적 투자를 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쿼럼팀은 JP모건에 잔류해 1년간 전환(transition)을 돕고, 이후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비트고, 뉴욕주 규제 적격 커스터디 업체 자격 신청]
크립토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에 서비스 승인 요청서를 제출했다. 승인 시 비트고는 뉴욕에서 독립된 규제 적격 커스터디 업체 자격을 얻게 된다. 비트고는 지난 7월 자사 서비스에 대한 은행, 연기금, 헤지펀드, 기타 신탁회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디지털 위안화 활용한다]
중국 인민은행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민은행 통화 정책 담당 쑨 궈펑(Sun Guofeng)은 "구체적인 디지털 위안 출시 일정은 없지만,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통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가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타벅스가 윤리적이고 지속적인 커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원두 원산지 조회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구매한 커피 포장지에 있는 코드를 스캔해 커피 원산지, 유통 이력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