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7월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풍력’, ‘진단키트’, ‘반도체’가 상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1위 테마는 풍력 발전이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발표에 힘입어 57.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4일 정부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특히 그린 뉴딜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을 담고 있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수혜주로는 두산중공업, 씨에스윈드, 동국S&C, 태웅 등이 거론됐다.
2위는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토픽이다. 진단 키트의 긴급 사용 승인과 실적 기대감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글로벌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국내 기업들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들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수혜주로는 엑세스바이오, 피씨엘, 씨젠, 수젠텍 등이 꼽혔다.
또한 미국의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 알려진 엔지켐생명과학, 제넥신 등이 주목을 받았다.
3위는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시장의 예상을 깨뜨리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시장 반향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최근 인텔이 7나노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업체의 물량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외에도 반도체 장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결과 리노공업, 티에스이, 심텍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투자 고수들의 실제 매매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모바일 주식 투자 트렌드를 1일, 1주, 1개월, 3개월 단위로 무료 제공해 최근 동향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누적 총 거래액 100조원을 돌파한 증권플러스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합리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출처 : C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