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이 발급하는 실명확인 계좌는 내년 3월 시행될 개정 특금법 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이 사업 신고를 위해 필수로 갖춰야 하는 요건 중 하나다. 이와 관련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이번 재계약으로 코인원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재확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도 경제부 "암호화폐 금지법, 정부 승인 대기 중"]
최근 인도 경제부가 "수바쉬 찬드라 가그 전 인도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부처 간 위원회가 작성한 '암호화폐 금지법'은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지 변호사 모하메드 대니쉬는 "IMC가 정부에 제안한 암호화폐 규제법은 사실상 암호화폐 금지법과 같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채굴, 광고, 홍보, 구매, 판매, 거래 서비스 제공 등 모든 활동에 대한 처벌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의 상태로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암호화폐 관련 부문은 누구도 생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31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9개 프로젝트에 대한 상장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상장 심사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각각 Ampleforth, Band Protocol, Balancer, Blockstack, Curve, Fetch.ai, Flexacoin, Helium, Hedera Hashgraph, Kava, Melon, Ocean Protocol, Paxos Gold, Reserve Rights, tBTC, The Graph, THETA, UMA, WBTC 등이다.
[플로리다 주 주검사 "17세 소년, 트위터 해킹 사건 배후로 지목"]
앤드류 워렌(Andrew Warren) 미국 플로리다 주 힐스버러 카운티 주 검사가 31일(현지시간) "그레이엄 클락(Graham Clark)이라는 17세 소년을 트위터 해킹 사건 포함 30개의 혐의로 기소했다"며 "그를 앞서 발행한 트위터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 "美 FinCEN, 코로나19 관련 금융 사기 주의보 발령"]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이 코로나19 관련 금융사기에 대해 경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고에 따르면, FinCEN은 "암호화폐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가 자금세탁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지난 트위터 대규모 해킹사태와 같이 소셜 미디어 또한 사이버 범죄의 중요한 타겟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 활기... 코인체크 이번 주 거래량 2~3배 증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일본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코인체크 거래소의 경우 이번 주 거래량이 2~3배 증가했다. 코인체크 공동 창업자 유스케 오츠카는 "이번 주 다수 휴면 이용자가 돌아왔다"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 지급이 거래량 증가에 일조했다고 언급했다. 코인체크 모기업 모넥스 그룹 CEO 오키 마츠모토는 "금 매수 타이밍을 놓친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