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스탠포드대, 디지털화폐 글로벌 이니셔티브 출범…디지털화폐 표준화 추진]
정보통신 분야 국제표준을 결정하는 UN 14개 전문기구 중 하나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디지털화폐 국제표준 마련에 나선다. 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ITU는 스탠퍼드 대학교와 함께 '디지털화폐 글로벌 이니셔티브(DGCI)'를 출범했다. DGCI는 디지털화폐 표준화 추진을 위해 산하에 3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인프라, 보안, 신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DGCI가 표준 마련에 나서는 디지털화폐는 디지털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등이 포함된다. 미디어는 "디지털 화폐 표준이 마련되면 국가 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및 지역화폐 상호운용성이 제고돼 GDP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SEC, 바이낸스 체인 거래 추적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계약 체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체인 상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사이퍼트레이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9일(현지시간) SEC의 발표에 따르면 사이퍼트레이스는 유일하게 바이낸스 블록체인과 BNB 등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된 모든 토큰에 대한 기술적 추적을 지원하는 업체다. 바이낸스 역시 지난 2019년 4월부터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차원에서 사이퍼트레이스 툴을 도입, 고위험 거래를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은 "바이낸스는 사이퍼트레이스와 협력해 규제 기관의 요구에 따라 각종 불법 행위들을 차단하고 있다"며 "해당 보도는 바이낸스 또는 BNB에 대한 추적이 아닌, 해커와 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中 공안 플러스토큰 수사 마무리, 관계자 약 100명 체포]
중국 차이롄셔 3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안이 암호화폐 다단계 스캠 플러스토큰 수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공안이 처음으로 수사를 마친 글로벌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건이다. 공안은 해외로 도주한 플러스토큰 주요 관계자 27명과 핵심 관계자 82명을 체포했다. 전 세계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플러스토큰에 투자, 피해액은 400억 위안(6조 8228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채권시장 디지털화 블록체인 PoC 착수]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가 PoC(개념증명)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채권시장 디지털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이름은 프로젝트 하버(Project Harbour)다. 분산원장기술(DLT)을 라부안금융거래소(LFX) 채권시장 레지스터로 사용할 방침이다. LFX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자회사다.
[리서치 "ETH 기반 자산 중 70% 이상 플러스 수익 실현"]
메사리(Messari)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자산 중 70% 이상이 연초 이래 플러스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최신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자산은 178종으로, 시가총액은 637억 달러다. 이 중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124종 자산이 올해 플러스 수익을 실현했다. 또한 ETH 기반 자산 중 3분의 1이상이 시총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Bancor(BNT), Kyber Network(KNC) 등 10종 토큰 연초 이래 수익률은 500% 이상에 달했다. 한편 ETH도 연초 이래 142% 상승하며, 암호화폐 상승률 상위 자산 중 4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