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개정 특정금융정보보호법(이하 특금법) 등 주요 이슈에 따른 특구사업의 영향을 진단하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디지털혁신얼라이언스(KODIA)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디지털혁신 컨퍼런스 2020'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블록체인 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부 핀테크 및 디지털금융 혁신과제 발표, △특금법 개정안 및 데이터3법 통과, △2기 블록체인특구사업 본격화, △디지털화폐 및 CBDC 대응 방안 등에 따른 블록체인특구 사업의 영향을 평가한다. 그동안의 실증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KODIA 의장인 김광현 하이브랩 대표는 "부산 규제자유특구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책임질 세계적인 블록체인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의 '퀀텀점프'를 위한 청사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하버인텔리전스, 데일리시큐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