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민관 협의체 16일 출범한다…DID 표준 마련 목표]
정부가 분산신원증명(DID) 기술 육성과 확산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 16일 민관 합동 DID 협의체'를 출범한다. 황인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확산센터 팀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체와 연합이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DID 기술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신원인증 기술 체계의 표준 마련과 정부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적 발전을 위해 DID 민관 협의체를 발족한다.
[뉴욕법원, 비트파이넥스 'NYAG 관활권 없다' 소송 기각]
뉴욕 최고 법원이 비트파이넥스가 뉴욕 검찰청장실(NYAG)을 대상으로 제기한 관할권 소송을 기각했다. 이로써 관할권을 이유로 NYAG에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려던 비트파이넥스 측의 계획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NYAG는 뉴욕 최고법원에 비트파이넥스가 약 8.5억 달러의 손실 은폐 혐의와 관련 자료를 준비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비트파이넥스 측은 NYAG가 이 사건에 대한 관할권이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해 왔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 169종 암호화폐에 '바코드' 발급]
최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가 169종 암호화폐에 바코드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LSEG는 금융상품에 고유 식별자를 할당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인 SEDOL Masterfile 서비스에 169 종 디지털 자산을 추가했으며, 발급 대상에는 디지털 화폐(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더리움) 및 증권형 토큰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암호 화폐법' 2021년 1월 1일 발효 전망]
러시아의 첫 '암호법(암호화폐 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2021년 1월 1일 정식적으로 효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나톨리 악사코브 러시아 국가 의회(두마) 금융 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법에 대한 부처간 대립이 해소됐고, 새로운 절충안이 의회에 규제 기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법안은 다음주 최종 피드백과 조정을 거쳐 내년 새해 첫날 시행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이 업계 관계자를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식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허가가 필요하다. 만약 규제당국이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을 허가한다면,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기념비적인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소재 글로벌 은행 ING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디지털 자산 산업 기구 GDF(Global Digital Finance)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ING는 GDF 합류와 동시에 커스터디 워킹 그룹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GDF는 현재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언스트앤영(EY), 기업형 블록체인 기술 기업 R3,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율법 감사 기관 "디지털 자산 거래, 합법"]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의 이슬람 율법 이행을 감독하는 기관인 샤리아 자문위원회가 최근 말레이시아 당국에 등록된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디지털 통화 및 토큰에 투자하고 거래하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최초 규제기관 등록 디지털 자산 거래소 SINEGY의 창업자인 켈빈 츄아(Kelvyn Chuah)는 "말레이시아 국민의 60% 이상이 무슬림이다. 샤리아 자문위원회의 디지털 자산 거래 인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리투아니아 중앙정부가 발행한 디지털 화폐 LB코인이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LB코인은 23일 정식 출시된다. LB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 기술로 한 디지털 화폐 형태의 기념 주화다. 총 발행량은 2만 4000개다. 앞서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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