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日 중앙은행, CBDC 연구 위해 민간 기관과 협력할 것"]
일본 중앙은행(BoJ)이 디지털 엔(Yen)이 기술적 관점에서 어떤 기능을 발휘할지 살펴보기 위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CBDC 발행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해외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따라잡기 위해 민간 금융기관 및 결제업체와 협력을 통해 기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알려졌다.
[비탈릭 부테린 "PoS·샤딩 개발 기간 과소평가했다"]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더리움의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2015년 당시에는 아직 착수하지 않은 일들의 소요 기간을 확실히 과소평가했다"며 "PoS, 샤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 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우리는 로드맵을 다르게 설계했을 것"이라며 "많은 후회, 그리고 시간 낭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OS 개발사 블록원이 지원하는 탈중앙화 SNS 플랫폼 보이스가 4일 오후 1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공개됐다. 애플 앱스토어에 보이스 앱이 출시됐다. 보이스 측은 테스트 이용을 신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초대 메일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등 지역은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 "러 법원, 암호화폐 재산 인정 여부 '오락가락' 판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방법원이 지난 6월 30일 암호화폐의 재산 여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OTC 거래상에게서 500만 루블(약 7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99.7 비트코인(현재 약 90만 달러 이상)을 갈취한 피의자의 유죄를 확정하며, 피해자에게 현금 반환 명령을 내렸으나 암호화폐를 반환하라는 판결은 내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는 "법원이 파산 선고를 받은 러시아 시민에게 암호화폐 재산 공개를 요구한 사례, 협박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갈취한 경우 이를 재산으로 취급한 사례, ICO 투자자의 암호화폐 손실을 재산 손실로 인정한 사례 등이 있다"며 "암호화폐가 법적 의미가 없다는 이번 결정은 큰 오류"라고 전했다.
[美 전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혁신 기대...현실화는 아직 멀어"]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의 혁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암호화폐에 대해 내세우는 세 이론 중 두 가지는 기술적 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이 증가하는 부채, 팬데믹 위기,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 어려움 등을 겪는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화폐 체계가 붕괴되지 않는다. 또한 암호화폐를 '자유주의 천국'으로 받아들이진 않을 것이다. 정부는 개인의 재정적 프라이버시를 줄이고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어거(Augur) 이용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55%로 점쳤다. 어거 예측시장은 시장 개설, 거래, 보고, 정산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시장이 개설되면 누구나 거래에 즉시 참여할 수 있고, 예측시장의 결과는 해당 플랫폼의 화폐인 어거(REP)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들에 의해 선택되며, 미래의 사건을 정확히 예측한 이용자들은 배당금을 얻게 되는 방식이다.
[전 비트코인재단 회장 브록 피어스, 미 대선 출마 선언]
전 비트코인재단 회장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가 5일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오스 얼라이언스, 블록원, 블록체인 캐피털, 테더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2018년 1월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다수 디즈니 영화에 출연한 아역 배우이기도 하다.
<기타외신>
비자 암호화폐 수석 "CBDC, 가장 중요한 결제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