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제미니와 제휴…삼성 블록체인 월렛서 거래 지원]
28일(현지시간) 제미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니가 삼성 블록체인과의 제휴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들은 제미니 모바일 앱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다.
[러시아 중앙은행, 정부에 블록체인 모기지 발행 제안]
러시아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모기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모기지 프로젝트에 관한 사업제안서를 정부와 연방등록청에 제출했다. 연방 의회 하원인 국가두마와의 화상회의에서 중앙은행은 국가가 개발한 분산원장 '마스터체인'에서 모기지 기록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SEC 위원 "비트코인 ETF, 그레이스케일 신탁 공정 가격 형성에 도움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비상장 투자 상품의 가격 책정을 개선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적격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금융상품을 취급하지 않으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과 같은 비상장 투자 상품의 위험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법적 상속이 가능한 자산 목록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포함시켰다. 28일(현지시간) 제13차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는 상속, 결혼, 재산, 시민권 보호 등에 관한 새로운 민법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으로 중국은 상속법이 규정하는 상속 가능한 자산 범위를 암호화폐를 비롯한 인터넷상 자산으로까지 확대시켰다. 해당 법안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코인마켓캡이 암호화폐 시장의 허위 거래량을 가려내기 위한 새로운 지표들을 도입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코인마켓캡은 허위 거래량을 확인하기 위한 '신뢰성' 지표를 도입하고, 마켓 거래쌍(market pairs) 순위 반영 요소도 추가했다.
[KISA, 국가 블록체인 사업 모니티링할 '국민참여단'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블록체인 사업을 모니터링할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9일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 시범사업 과정을 국민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0년 블록체인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무기한 연기…코로나19 영향]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28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UDC 2020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후 행사 개최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은 상황을 봐가며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