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이 자체 암호화폐 '그램(Gram)'의 판매 금지 판결에 대한 항소를 철회했다. 텔레그램은 미국 제2 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미국과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그램' 토큰 발행을 금지한 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소송 당사자들은 지방 규칙 42.1에 따라 항소를 철회하는 합의서를 제출했다.
[LG CNS,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블록체인 신분증' 개발한다]
LG CNS가 캐나다 분산형 신원인증(DID) 기술 전문업체 ‘에버님'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신분증 개발에 나선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스스로 보관·관리하고, 신원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개인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블록체인 기반 현금인출기 5000대 도입]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가 비접촉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ATM을 확대 설치한다. 7만5000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스베르방크는 1억 800만 달러 규모의 입찰을 통해 블록체인 ATM 5000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금융당국, '페소 방어' 위해 암호화폐 엄중 단속]
아르헨티나 자금세탁방지기구인 금융정보국(FIU)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정보국은 암호화폐를 거래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기관은 이미 은행, 신용카드사, 거래소, 뮤추얼펀드 등의 금융기관에 의심 거래 신고를 요구해둔 상태다.
[中 인민은행 총재 "디지털 위안화 정식 발행 시간표 아직 없다"]
26일 디이차이징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현재 디지털 위안화(DCEP)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개발 과정의 관례적인 작업일 뿐이지 디지털 위안화 정식 발행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DCEP) 정식 출시일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표가 없다"고 말했다.
[中 ICT 공룡 텐센트, 5년간 새 먹거리에 86조원 투입... 블록체인 포함]
차이롄셔 등 중국 현지 미디어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ICT 공룡 텐센트는 향후 5년간 신인프라 구축에 5000억 위안(86조 45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은 블록체인을 비롯해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대형 데이터센터, 슈퍼 컴퓨터 센터, 사물인터넷 OS, 5G, 양자컴퓨터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외신 "美 상원, 中기업 상장폐지법안 가결...블록체인 기업 피해 불가피"]
최근 미국 상원이 뉴욕 증시에 장된 중국 기업의 경제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인 '외국기업 책임법'(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을 통과시켰다. 기준에 맞지 않는 중국 기업을 상장폐지 하거나 미국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막는 법안이다. 이에 따라 중국 소재 ASIC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의 미 증시 상장 계획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