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화감독 청장 "암호화폐 기업, 연방 라이선스 규제 받아야"]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브라이언 브룩스는 컨센서스 포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암호화폐 기업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는 기타 핀테크 업체에 준하며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가 주 단위의 연방 라이선스 시스템을 준수해야 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일 경우 국가 차원의 라이선스를 발급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CEO "캘리포니아 새 법안 통과되면, 서부 해안 금융 중심 자리매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 제출된 암호화폐 관련 법안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를 표했다. 법안은 일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고 새 자산 유형으로 정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변화가 될 것이다. 금융의 미래가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정의를 새로 법제화한다면, 많은 스타트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거래소 ErisX가 미국 최초로 현물 기반 이더리움 선물 거래를 출시한다. 거래소 측은 11일부터 월별, 분기별 계약을 제공하는 ETH-USD 선물 거래 시장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기반 파생상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리스엑스는 지난주 뉴욕주 금융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취급이 가능한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비트코인, 훌륭한 투기 자산"]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자산 보유 비중이 1%를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훌륭한 투기 자산(speculation)"이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작은 일부로 볼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접근은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존스는 51억 달러 규모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델만 설문조사 “암호화폐 신뢰도 중국이 가장 높아”]
글로벌 컨설팅 회사 에델만의 조사 결과, 약 48%의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델만은 26개 국가와 지역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35%는 암호화폐가 긍정적인 영향을 가진다고 응답했다. 26개 대상 지역 중 중국이 가장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전세계 응답자의 신뢰도는 전년 대비 20% 상승했으며, 17개 국가에서 10% 이상 상승했다. 신뢰도가 전년 대비 하락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세곳이다.
[리플 공동 창업자 "실생활 변화시킨 암호화폐 프로젝트 없다"]
리플(XRP, 시총 3위) 공동 창업자이자 스텔라(XLM, 시총 11위) 창업자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은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포럼에서 "아직까지 대중의 삶을 변화시킨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없다"고 말했다. 창업자는 “어떤 암호화폐도 투기 수단을 넘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있지 못하다. 향후 5년~10년 내 스텔라의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기관에 채택돼 그러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타외신>
유럽중앙은행 위원 “CBDC 장벽은 기술 아닌 철학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