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협회, 초대 'CEO'로 美 재무차관 출신 규제 전문가 선임]
스테이블코인 '리브라'를 운영하는 비영리 조직 리브라 협회가 미국 재무차관을 지낸 금융 규제 전문가를 초대 CEO로 세웠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리브라 협회는 스튜어트 레비 전 미국 재무차관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 법무부 검찰 수석 검사 출신으로, 재무부 테러 및 재무정보담당(TFI) 차관을 지냈다. 조지 W.부시, 버락 오바마 두 행정부를 거치며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방지 작업에 힘써왔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는 런던 HSBC 은행의 수석법률자문으로 근무했다.
[정부, 2020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시작…최다 참여 기업은 LG CNS]
정부가 올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산업 수요 확대 등을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사업을 구분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삼성SDS가 지난 2018년 10월 23일 출원한 블록체인 관련 특허가 지난 6일 공개됐다. 이 출원특허의 명칭은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대하여 배치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장치 및 그 방법’이다. 삼성SDS가 발명한 ‘배치 프로세싱 장치’는 배치 스로세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트랜잭션 처리 상황에 따라 배치 사이즈의 설정 값을 조정해 배치 프로세싱에 따른 트랜잭션 처리 지연, 처리 실패 리스크 등을 최소화한다.
[블록체인, 경찰 증거수집·수입식품 위생증명에 쓰인다]
올해 총 118억원이 투입되는 정부 블록체인 사업으로 치안·식품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된다. 경찰청은 디지털 증거의 수집 및 활용 전 단계에 무결성을 확보하는데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위생증명서 진위 여부 확인하는 데 블록체인을 쓰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7일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캘리포니아 증권법 개정안, 디지털 자산 '증권' 분류 공식화]
디지털 자산의 증권 분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증권법 개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상정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개정 법안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자산을 증권에 해당하는 '투자계약'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 법률은 채권, 주식, 투자계약을 증권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특정 디지털 자산'이라는 예외 조항을 두고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자산은 투자계약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오하이오주, 선거 개혁 법안으로 ‘블록체인 투표’ 제안]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해외 군 유권자를 위한 블록체인 투표 파일럿을 실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선거법 개혁의 일환으로 제출된 이번 법안은 해외에 주둔하는 군 유권자를 위한 ‘블록체인 투표’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을 프랭크 라로즈 오하이오 주 국무장관에 촉구하고 있다. 베스 리스턴, 미셸 레포레 헤이건 의원이 발의하고 그외 1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지지한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의 기능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바이낸스KR, DID 연합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합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연합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마이아이디(MyID)'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를 구축해 기존 시장의 문제점과 사용자 불편을 해결하고자 하는 연합체다.
[中 법원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불법 수익 반환해야"]
중국 법원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판결이 나왔다. 비트코인의 자산성을 인정한 지난해 항저우 재판에 이어 세 번째 판례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현지 미디어를 인용해, 중국 상하이 제1중급인민법원은 비트코인 관련 재산 피해보상 소송 판결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으로, 법에 의해 보호돼야 하고, 불법적인 수단을 통해 얻은 모든 비트코인은 반환하거나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정부, 여분 전력 활용 방안으로 '암호화폐 채굴' 검토]
우크라이나 정부가 여분의 전력을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서는 암호화폐 채굴이 여분의 전력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추진에 들어갔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서는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에너지 소비가 급감하면서 전기가 과잉 생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국가, 정부 및 사회가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TON'과 암호화폐 '그램(GRAM)'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텔레그램이 블록체인 운영체제의 소스코드를 공개한다. TON의 코어 인프라 개발팀인 'TON 랩'은 블록체인 운영체제 'TON OS'의 메인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7일(현지시간) 오픈소스화할 예정이다.
[크로마웨이(ChromaWay), 라틴아메리카 블록체인 토지 등기 프로젝트 확대]
스웨덴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 ‘크로마웨이(ChromaWay)’가 더 투명한 토지 소유권 관리를 위해 라틴아메리카 내 블록체인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크로마웨이는 볼리비아, 페루, 파라과이 내 토지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표준·거버넌스·프로토콜을 개선하기 위해 'LAC 프로퍼티체인(LAC PropertyChain)'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