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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05-06 17:16

[유럽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선제적 규제 마련 필요”]

유럽중앙은행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하기 앞서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심층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분명한 규제 기준을 세워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잠재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규제 체계가 수반돼야 한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기 전에 관련 리스크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 의약품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활용…"리콜 발생 10초 만에 전달"]

IBM과 월마트, KPMG, 머크가 의약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망 추적과 이력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IBM을 비롯한 4개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의약품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 FDA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IBM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상에서 의약품 유통을 추적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의약품공급망보안법(SDCSA)를 충족하는 기술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국제금융센터 "블록체인 기술, 코로나 이후 은행 디지털화 촉진할 것"]

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19 이후 은행의 디지털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9일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은행산업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코로나19 이후 은행 산업이 새로운 과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과제로는 △디지털화 촉진, △초저금리 장기화, △해외영업 위축, △부실여신 증가 우려 등을 꼽았다.

[비둘기 지갑, 리브라 대항마 '셀로 얼라이언스' 합류]

블록체인 스타트업 차일들리가 제공하는 비둘기 지갑이 글로벌 금융혁신 비영리 협의체 '셀로 얼라이언스(Celo Alliance for Prosperity)' 멤버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셀로 얼라이언스 합류는 코인플러그에 이어 두 번째다. 리브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셀로 얼라이언스는 미국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셀로 재단이 이끄는 글로벌 연합체다.

[이탈리아 중앙은행, 블록체인으로 자국 은행 시스템 연결한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자국 은행 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는 보고서를 인용해 "이탈리아 은행들이 분산원장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이탈리아 은행협회(ABI)는 '스푼타 방카 DLT'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 은행 시스템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前 중국 인민은행장 “디지털 위안화, 현금 대체도 가능”]

중국 인민은행 총재를 지낸 리 리후이(李礼辉)는 지난 5일 인민일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 출연해 디지털 위안화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위안화가 현금 사용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총재는 "디지털 위안화가 주요 통화이자 결제 수단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더 높은 효율성, △더 낮은 거래 비용, △상업적 가치를 가진 충분한 경제 규모, △대중 수용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중앙銀 “암호화폐 기업 2주 내 등록 안하면 운영 중단”]

네덜란드 암호화폐 기업들은 오는 18일까지 중앙은행에 등록하지 못하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지난달 21일 상원의회는 '4차 자금세탁방지지침(AMLD4)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거래 서비스 기업이나 암호화폐 수탁(custody) 업체들은 기한 내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 갑작스럽게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놓이게 됐다.

[美 SEC, 코로나19 대응 위해 ‘크라우드펀딩’ 관련 규정 임시 완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수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라우드펀딩 관련 임시 규정을 내놨다고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로나19 봉쇄(lockdown) 조치로 인해 재무재표 등 구하기 어려워진 필수 서류들을 제출하지 않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모금이 가능해진다. 해당 규정은 8월 31일까지 시행된다.

[IBM, '블록체인'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유럽 전력 3사 참여]

IBM이 환경을 위한 에너지원 전환을 돕기 위해 유럽 전력사 3곳과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컨소시엄 ‘이퀴지(Equigy)’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력 소모 방식을 탈중앙화·민주화하여, 2050년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융위·서울시, 디지털금융MBA과정 신입생 40명 모집]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디지털금융MBA 과정의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6일 금융위원회와 서울시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대학원 디지털금융MBA과정의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털금융MBA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간제 학위과정이다. 총 4학기 동안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금융위원회와 서울시, KAIST 경영대학이 공동 개설하며, KAIST 경영대학이 운영을 맡았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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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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