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등 4社 의약품 추적 블록체인 美 FDA 기준 통과]
미국 식품의약국 문건에 따르면, IBM, Merck, 월마트, KPMG 4개 기업의 의약품 추적용 블록체인이 당국의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건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활용해 거래 협력사 간 신뢰를 구축하고 미국 의약품 공급망 보안법(DSCSA)의 기본 요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DSCSA 프로그램에는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가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IBM·유럽 전력사 3곳, 블록체인 컨소시엄 ‘에퀴지’ 구축]
IBM,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 이탈리아 국영 전력업체 테르나(Terna), 스위스그리드(Swissgrid)가 새 블록체인 컨소시엄 '에퀴지(Equigy)'를 만들었다. 2050년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 소비 방식을 탈중앙화하고 민주화하기 위함이다. 플랫폼은 전기차나 가정용 배터리 사용자가 전송시스템운용자(TSO)와 상호작용하는 데 이용된다.
[유럽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강력한 규제 프레임 필요"]
유럽중앙은행(ECB)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스테이블코인 심층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출시 전 명확하고 강력한 규제 프레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속도와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해 잠재력이 높지만 리스크가 있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잠재 이익 실현하기 위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외신 "이탈리아 중앙은행, 블록체인 도입 검토...운영비 절감"]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은행 협회인 이탈리아은행협회(ABI)이 이를 추진 중이다. '스펀타 뱅카 DLT'로 불리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은 은행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은행들을 연결해 계좌 불일치 문제를 신속하게 자동 조정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네덜란드 중앙은행 "암호화폐 관련 기업, 2주 내 등록 마쳐야"]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다가오는 18일(현지 시간)까지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네덜란드 중앙은행에 정식 등록해야 한다"며 "기한 내 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업체들은 즉시 영업중단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英 FCA, 코로나 대응 솔루션 개발 기업에 디지털 샌드박스 적용]
영국 재정청(FCA)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 솔루션 개발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샌드박스 시범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재정청은 "디지털 샌드박스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혁신 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개념증명을 테스트하고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前 중국 인민은행장 "암호화폐, 생존하며 발전 지속할 것"]
리리후이 전 인민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인민망에서 한 강연을 통해 "경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는 생존하며 발전을 지속할 것이다. 다만 극소수의 프로젝트만이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며 대다수 프로젝트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 블록체인이 네트워크적인 한계를 극복한다면 대중화에 성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 화폐 액면단위를 1만대 1로 축소하는 화폐개혁안이 4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하며 현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P2P 거래소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에 따르면, 이란에서 BTC는 글로벌 평균가보다 4배에 달하는 약 3만5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개혁안은 향후 2년 이내에 통화를 리알(Rial)에서 토만(Toman, 1토만=10000리알)로 전환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 전문가 "디지털 화폐, 주류로 가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 전문가 대럴 더피(Darrell Duffie) 스탠포드대학 교수는 "디지털화폐가 주류로 가고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디지털 화폐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암호화를 통한 보안에 강점이 있고, 나아가 국가간 이동에 용이하다"며 "법정화폐와 종이 기반 화폐 시스템과 비교되며 그 장점을 지속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 SEC, 크라우드펀딩 관련 규제 임시 완화...코로나19 대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들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SEC는 지난 4일 '크라우드펀딩 규제 완화 임시 조치'가 만장일치 찬성을 받아 통과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신청한 기업들에게 일부 필수제출 서류를 면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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