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국내 암호화폐 규제에 일본 사례 참고해야"…日 규제 내용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일본의 자금결제법 및 금융상품거래법 개정을 다룬 '외국입법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발간하고, 국내 암호화폐 규제 도입에 일본의 규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1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일본과 같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및 시세조종으로 이용자가 경제적 손실을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향후 암호화폐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美 유타주 공화당 전당대회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진행…안전성 우려에도 "장점 많아"]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블록체인 앱 기반 투표가 진행됐다. 2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미 유타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오는 6월 예비경선 후보자를 선정하는데 블록체인 생체인식 투표 앱 보아츠(Voatz)가 활용됐다. 이번 선거에서 보아츠는 대의원 투표의 93%를 처리했다. 데릭 브라운 유타 공화당 의장은 보아츠 앱에 대해 "안전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메이커다오, 새로운 담보로 '랩트비트코인(WBTC)' 추가…유동성 확장 나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플랫폼 메이커다오가 새로운 담보 자산으로 랩트비트코인(WBTC)을 추가했다. 3일(현지시간) 메이커다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WBTC를 다이(DAI) 발행에 WBTC를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는 달러와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다. WBTC는 비트코인과 1대 1로 가치를 연동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의 느린 속도, 비싼 수수료를 개선하기 위해 다른 체인인 이더리움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중간 연결고리 성격의 암호화폐다.
중국 이커머스 대기업 알리바바가 음악의 유사성을 확인해 표절·저작권침해를 막을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음반업계의 주요 이슈인 표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콘텐츠 보관·분석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으며 지난달 21일 승인을 받았다.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은 하나의 검증 노드와 다수의 음악 라이브러리 노드로 구성된다.
[R3 “글로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일반 결제 사용 의도 無”]
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작업이 모두 은행 간 결제를 간소화하기 위한 도매용 CBDC에 국한되어 있다고 기업형 블록체인 컨소시엄 R3가 밝혔다. R3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이 작업 중인 CBDC의 용도는 은행 간 거액 결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와 기업이 상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소매용 CBDC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삼성페이, 비자(VISA) 기반 암호화폐 직불카드 지원]
삼성페이가 비자 기반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지원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와이프는 공식 발표를 통해 "구글페이와 삼성페이 등 다국적 지갑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디지털 지갑 플랫폼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와이프 비자 직불카드 소유자는 전 세계 5천만여 곳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결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칼리브라 연구팀, 분산형 '감사(audit)' 프로토콜 제안]
페이스북 산하 디지털 월렛 자회사인 칼리브라가 새로운 분산 감사(audit)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칼리브라 연구팀은 최근 제3회 영지식증명 워크샵에서 기존 감사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토콜 'DAPOL(분산형 채무 감사 증명·Distributed Auditing Proofs of Liabilities)'을 소개했다.
듀얼 체인을 사용하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사이페리움(Cypherium)'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사이페리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기업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이페리움은 기업에 필요한 대용량 트랜잭션 수용성과 확장성, 즉각적인 거래 처리,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는 블록체인이다.
[설문조사 “유럽인 66%, 암호화폐 10년 후에도 생존 전망”]
유럽인 3명 중 2명은 암호화폐 수명이 10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플라이어 유럽 지사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암호화폐 신뢰 지수(Crypto-Confidence Index)' 설문 조사 결과, 유럽인 66%는 암호화폐가 10년 동안 존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비트플라이어는 구글 설문지를 사용해 유럽 10개국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암호화폐가 10년 이상 존재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66%이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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