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에 전자 투표 도입할 수 있을까?…"블록체인 활용 가능"]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전자 투표와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는 14일 '블록체인 투표, 어디까지 왔나? 대선과 총선, 스마트폰으로 치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블록체인으로 코로나19 면역 인증...글로벌 이니셔티브 출범]
블록체인 자율 주권 신원(SSI) 기술업체들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아이디(DID)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면역 증명서'를 발급하는 ‘코로나19 신원확인 이니셔티브(CCI)’를 추진한다. DID 전문업체 에버님과 조지타운대학 등 6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CCI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거나 향후 개발될 백신을 접종한 경우 DID를 통해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中 선전시 난산, ‘화웨이’와 블록체인 시범 지구 세운다]
중국 선전시 난산구가 블록체인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다국적 통신장비기업 화웨이와 협력한다. 13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 난산구 지방정부는 화웨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쿤펑(Kunpeng)’ 산업시범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코빗, 지난해 128억 적자 기록…거래 수수료 수익 86% 줄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적자폭은 2018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빗은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18년에는 4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옵션 상품 출시…만기 10분에서 1일까지 가능]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 옵션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물 플랫폼 바이낸스퓨처스(Binance Futures)가 비트코인 옵션거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현재 바이낸스 모바일앱에서만 지원한다. 웹은 향후 지원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하드포크 불필요 ‘비트코인 볼트’ 개발]
비트코인 프라이빗키를 분실했을 때 자산을 복구할 수 있는 안전 장치가 개발됐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브라이언 비숍(Bryan Bishop)은 하드포크 없이 지원 가능한 '비트코인 볼트(Bitcoin Vault)'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비트코인 볼트는 온체인에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프라이빗키 분실과 같은 보안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자산을 되찾을 수 있는 하는 일종의 보안 장치이다.
[유럽의회 보고서 “CBDC, ‘주권적(sovereign)’ 성격…암호화폐와 달라”]
최근 유럽의회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암호화폐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14일(현지시간) AMB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요청으로 작성된 보고서 ‘암호화 자산, 주요 개발과 규제 우려점 및 대응 방안’은 CBDC는 암호화폐의 출현이 현금 사용 감소와 함께 CBDC 연구를 촉발한 것은 사실이나 CBDC와 암호화폐, 두 개념 간의 차이가 극명하다고 주장했다.
[공인회계사협회 X 테조스 파트너십, 회계 산업 내 블록체인 응용 연구]
테조스 동남아 재단과 공인회계사협회(ACCA)가 회계 산업의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협회는 테조스 동남아 재단에 회계 표준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재단은 협회가 회계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美 정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스퀘어' 송금앱 활용]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운영하는 스퀘어(Square)가 미국 재무부의 긴급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참여한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정부는 PPP 프로그램을 수행할 핀테크 업체로 스퀘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페이팔(PayPal), 인튜잇(Intuit) 등의 핀테크 업체도 이름을 올렸다.
[美 FBI "암호화폐 보유자 '코로나19 사기'에 주의해야"]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19(COVIC-19)와 관련한 암호화폐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FBI는 공식성명을 통해 다수의 사기범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공포 심리와 불확실성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갈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관은 "이러한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 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암호화폐 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中 연구원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리스크 여전히 크다"]
14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대학 금융과기연구소 시니어 연구원 차이카이룽이 중앙화된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의 먹튀, 컴플라이언스, 신용 등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정책적으로도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가 불법이라고 수 차례 강조했으며 불법 파생상품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며 "앞서 규제 공백으로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이 투자자 원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