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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01-20 09:36

["범국민 서비스 감당하는 고성능 블록체인 개발한다"…정부 블록체인 사업 방향은]

정부가 범국민적 블록체인 서비스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김종현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매니저(PM)는 17일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2020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에서 "탈중앙화 특성상 합의를 많이 거쳐야 하는데 블록체인 킬러앱이 시장이 나왔을 때 지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성능 개선과 확장에 대한 연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ITP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글로벌 선도 세계 5대 국가 진입'을 목표로 총 7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47억원을 투입한다. 블록체인 R&D사업은 혁신도약형과 일반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ECB 정책위원 "CBDC, 은행 체계 붕괴 가능"]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브 메르시 (Yves Mersch)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에 대해 "CBDC는 금융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은행 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ECB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해 기술적 및 학문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평가해 왔지만, 정치적 의사결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앞서 ECB는 CBDC 발행의 비용과 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EC "텔레그램, 자금난 해결 위해 토큰 판매 나선 것"]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가 "텔레그램이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토큰 판매에 나선 것"이라며 "텔레그램은 서버 운영 비용이 부족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SEC 측은 지난 목요일 텔레그램 소송안과 관련된 문건에서 "토큰 판매는 자금 조달의 대체 수단에 불과하다. 텔레그램 팀은 지속적으로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들은 서버 운영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에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을 고려했으나 결국 비정상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美 SEC, 보아즈 마노르 등 불법 ICO 혐의 기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인 보아즈 마노르와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들, 그리고 두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CG 블록체인과 BCT Inc에 대해 불법 ICO 혐의를 적용 기소했다. 이들은 ICO를 통해 수백명에게서 3000만 달러를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SEC의 기소장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헤지펀드 및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한다는 이유로 토큰을 발행 및 판매했다. 특히 마노르의 경우 가명을 쓰고 수염을 길러 앞서 헤지펀드 관련 사기로 인해 징역 1년을 복역한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들은 20개 이상의 헤지펀드 테스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美 상원의원, 주 정부 운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센터 구축 제안]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 네이슨 담이 "주 정부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보관 커스터디 센터를 구축하자"고 주 당국에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안은 2월 3일 이뤄졌다. 해당 의원은 커드터디 센터에 라이센스를 부과해 국가 공인 금융 기관으로 활용할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에 대해 "이 새로운 금융기관은 블록체인 기술과 혁신을 지원할 것이며, 고객 ID 파악, 자금 세탁 방지 등 암호화폐 소유권과 관련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기존 은행의 규정에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제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 법 제정까지는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日 STO 협회, STO 플랫폼 가이드라인 워킹그룹 조직]

코인텔레그래프재팬에 따르면 일본 STO협회가 STO 플랫폼이 갖춰야 할 기능과 준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기 위한 워킹 그룹을 조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2월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워킹 그룹은 STO 협회 회원사와 시장 관계자로 구성된다. 워킹 그룹이 검토할 주요 4가지 항목은 △토큰의 기본 기능(발행, 양도, 상환) △토큰 소유자 관리 기능 △블록체인 기술 활용(스마트 컨트랙트 등) △토큰 보관 기능이다. 일본 STO 협회는 지난해 10월 SBI증권, 카부닷컴증권, 다이와증권, 노무라증권, 모넥스증권, 라쿠텐증권이 공동 설립했다.

[리서치 "유럽인 33%, 암호화폐로 호텔·식사비 결제"]

유럽계 금융 플랫폼 2Gether가 자체 유럽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외식 및 호텔 투숙비 암호화폐 결제 비중이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 이용자는 해당 소비에 있어 비트코인(BTC)나 기타 메이저 알트코인을 유로화보다 많이 사용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슈퍼마켓·잡화 암호화폐 결제 비중이 19%였으며 통신, 운송이 각각 12%, 취미·문화 생활 소비가 8%이었다. 암호화폐 투자 및 금융 거래 비중은 7%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법원, 암호화폐 납세 자료 제출 소송 국세청에 "거래 조사 기간 줄여라"]

암호화폐 납세 자료 제출 관련 소송 중인 미 국세청(IRS)에 현지 법원이 원고 윌리엄 지에츠케에 대한 납세 조사 기간을 거래 집중 시기인 2016년에 국한 시킬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 현지 법원 치안판사 Sallie Kim은 "조사 기간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며 "국세청은 자료 제출 소환장 기간을 수정, (원고 주요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스탬프에 다시 발부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윌리엄 지에츠케는 국세청이 비트스탬프에 이용자 거래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이 사생활 침해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국세청 손을 들어줬다.

[피델리티 응용과학센터, 비트코인 마이닝 엔지니어 채용 중]

뉴스로지컬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내 응용과학센터(FCAT)가 비트코인 마이닝 엔지니어를 채용 중이다. 비트코인 마이닝 엔지니어의 역할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사업 지원 및 피델리티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설계, 구축, 유지보수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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