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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부터 벤처까지”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에 공 들이는 이유는

    • 검은구월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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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19:12
    • |
    • 수정 2019-08-20 23:30

삼성SDS, KT 등 대기업은 물론 시그마체인 등 벤처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에 뛰어들고 있다.

20일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은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프로젝트가 활발한 이유에 대해 시장 잠재력이 크고, 블록체인을 통한 혁신을 이끌수 있는 점을 꼽았다.

글로벌 물류산업은 전자상거래의 발달 및 해외 직구의 활성화, C2C(소비자간 소비자) 시장의 급성장 등으로 2024년까지 연매출 15조50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 구조로는 비용과 유연성·속도·투명성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한 삼성SDS의 성장은 주목할 만 하다.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관세청이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서비스에 도입했다.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에는 구매자가 수산물 입식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의 전 이력을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공급했다. 올해 초 인천공항과 중국 천진공항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화물 무역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완료했다. 다수의 참여자가 해운물류 정보를 공유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딜리버’를 로테르담항만청, ABN·AMRO은행 등과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

KT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인 기가 체인 바스(GiGA Chain BaaS)에 농심데이타시스템의 식품 이력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이력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 식품 유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계약, 정산 등의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효율 및 비용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블록체인 자유규제특구인 부산광역시의 ‘블록체인 기반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메인넷을 공급하고 있는 시그마체인은 이를 통해 원산지 위변조 방지 및 역추적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블록체인을 물류 산업에 접목시킬 경우 참여자 간의 정보 단절 및 신뢰 부족, 협업이 어려운 비효율적인 네트워크 등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라며 “단순히 화물의 이동을 넘어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

출처 :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1437 김가현 기자

검은구월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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