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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금)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19-08-16 18:12

플러스토큰, 총 2.85만 BTC 이동 확인... 거래소 유입은 불분명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로 추정되는 플러스토큰(Plustoken)의 주요 BTC 지갑에서 12일 이후 총 2.85만 BTC가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3FKcwFh'로 시작하는 지갑에서 22,922 BTC가 4개의 지갑으로 분산 이체됐으며, 해당 자금이 거래소로 유입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1M1Tfsvb'로 시작하는 또 다른 지갑에서는 총 5,575 BTC가 수차례에 걸쳐 분산 이체됐으며, 마찬가지로 거래소 유입 여부는 불확실하다. 앞서 15일 더비 완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 전임 상무이사는 "7만 BTC, 80만 ETH 규모의 중국 최대 폰지 사기 플러스토큰이 대규모 현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천억대 예치금·투자금 '먹튀' 거래소, 경찰에 적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예치금과 투자금 2천억원을 가로챈 거래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등에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해당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A(45)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거래소 직원 B(45)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운영하며 약 2,600여명 투자자들의 1,778억원 규모 예치금을 가로챘으며 1,9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580여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측 고소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입출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들이 사용한 사무실 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500억원 가량의 범죄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암호화폐 업체 차명 소유 의혹

'청담동 주식부자'로 널리 알려졌다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이희진씨가 암호화폐 개발 회사를 차명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포착됐다고 시사저널이 보도했다. '네오로켓'이라는 해당 회사는 반려동물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가상화폐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 회사에서 개발해 상장한 암호화폐 'GOM(고머니)'는 한때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지난해 먼저 출소한 동생 이희문씨를 통해 회사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오로켓을 인수하려 했던 A법인 관계자는 "네오로켓의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사업 내용 등은 모두 이희진씨 측에서 관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문에 대리인 격인 이씨의 동생과 협상을 했다. 하지만 계약이 이뤄지기 직전에 이희진씨가 경영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모든 논의가 없던 일로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네오로켓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상태다.

IBM "블록체인, 광고 비용 2~3% 감소시켜"

블록체인 기술이 광고에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벤처비트에 따르면, IBM은 블록체인 기술을 광고 프로세스에 시험 적용한 결과 광고 비용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온라인 광고시장의 전체 규모는 3,300억 달러(약 400조원)로 알려졌다. IBM은 지난 1년간 온라인 광고 효율성 개선을 위해 1년여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미셸 펠루소(Michelle Peluso) IBM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프로젝트는 광고 분야에서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고, 광고주들이 처리해야 하는 복잡한 중개과정에서 더 큰 투명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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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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