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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19-08-13 17:47

국회입법처 "블록체인 TF 신설해 암호화폐 파급력 논의해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신속히 신설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사회적 파급력을 예측하고 논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2019 국감 이슈 분석보고서'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포괄하는 국가차원의 전략이 미비하여 관련 산업이 정체될 우려가 있다"면서 "추진체계도 명확하지 않아 정책 대응이 신속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입법처는 "블록체인은 중개비용을 감소시켜 비즈니스 방식뿐 아니라 공공조달·행정서비스 등 중앙집권적 사회·경제 체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세계 각국은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및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고, 글로벌 기업들도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美 SEC, ICO 프로젝트 기소·자산 동결·벌금 등 단속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ICO에 연루된 업체 2곳과 관계자 1명을 기소했다. SEC는 동시에 미국 지방 법원 측에 피고의 자산을 동결할 것을 긴급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SEC는 뉴욕 기반의 업체 'Veritaseum Inc'와 델라웨어 기반의 업체 'Veritaseum LLC'를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ICO를 통해 1480만 달러를 조달하고,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공해야 할 정보를 누락한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아울러 기관은 ICO 진행 블록체인 스타트업 플렉스콥스(PlexCorps)에 456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업체는 35만 달러의 이자 지급, 추후 증권 판매 행위 중단에도 합의했다.

콜루 블록체인 사업 중단... CLN 토큰 전량 소각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콜루(Colu)가 블록체인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콜루는 규제 불확실성, 기술 문제, 비(非)블록체인 분야 기회 증대 등을 이유로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콜루 로컬 네트워크(CLN)를 폐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콜루는 ICO를 통해 판매한 1,700만 달러 규모 CLN 토큰 5,400만 개를 ETH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콜루는 "시장가보다 높은 액수로 CLN 토큰을 되사들인 후 소각할 것"이라며 바이백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캐나다 지역 회사는 바이백 대상에서 제외되며, KYC/AML 절차를 통과한 이용자만 '환불' 받을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CLN 토큰은 지역 상인과 소비자에게 결제 수단과 보상 포인트로 런던, 리버풀, 텔아비브 등 일부 지역에서 사용돼 왔다.

블록원, EOSIO 최신 Alpha 버전 공개…보안 솔루션 강화

이오스(EOS, 시가총액 8위)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이 1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OSIO 최신 Alpha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원은 해당 버전에서 안드로이드 기기 개인 키 보안 개선 등 EOSIO 기반 앱 보안 솔루션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OS는 현재 0.91% 내린 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WS, 클라우드·블록체인 아웃소싱 서비스 통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블록체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합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포메이션(CloudFormation)을 활용해 네트워크 구성, 노드 생성, 데이터 교환 등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AWS 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베이스(DB) 상품인 퀀텀렛저데이터베이스(QLDB)를 구축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과 함께 블록체인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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