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가 핀테크 기술 전담팀을 조직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 전담팀 기존 핀테크 법률 프레임워크, 핀테크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는 목적을 갖는다.
조직 수장으로 신임된 스테판 린치(Stephen Lynch) 의원은 핀테크 기술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은 "소비자 생활은 사용자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 앱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생 기술은 취약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 기준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런 데이비슨, 톰 에머 의원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의원들이 새로 조직된 해당 그룹에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지난달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와 증권법 미적용을 위한 토큰분류법(TTA)을 제출했다.
작년 톰 에머 의원은 ‘디지털 화폐·블록체인 기술 지원 결의안(Resolution Supporting Digital Currencies and Blockchain Technology)’, ‘블록체인 규제 명확화 법(Blockchain Regulatory Certainty Act)’, ‘포크 자산 납세 안전피난처 법(Safe Harbor for Taxpayers with Forked Assets Act)’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