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 시장 내 불확실성 조장… 산업 전반에 대한 공격”]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를 적용해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리플 측이 “SEC가 시장에 많은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끝없이 회사를 변호할 것”이라며 29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전했다. 리플 사는 “SEC의 소송 결정은 리플만이 아닌 미국 내 모든 암호화 산업에 대한 공격”이라며 "이미 리플과 관련 없는 수많은 무고한 XRP 보유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리플은 "미국 및 전세계의 모든 상품과 투자자를 위해 계속 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욕 규제기관, 미국 내 엔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사업 라이센스 첫 발급]
29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일본 기업 GMO-Z.com에 USD 및 엔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운영 라이센스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가 승인한 첫 미국 내 엔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건이다. 미디어는 “뉴욕이 글로벌 센터라는 것을 감안할 때, NYDFS는 미국 내 가장 유명한 주(州) 금융 규제 기관이자 가장 공격적인 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상장사 넥스텍, BTC 200만 달러 투자 예정.. 내년 추가매수 시사]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R 기업 넥스텍에이알솔루션즈(NexTech AR Solutions)가 비트코인에 2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추가 매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넥스텍 CEO Evan Gappelberg는 "비트코인 투자는 주주의 장기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본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재 0.06% 수익률을 내는 현금 대비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이 이뤄질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자산"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BTC 거래량 6억 건 돌파, 1년 만에 1억 건 증가”]
글라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BTC 네트워크 거래량이 6억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5억 건을 기록한 BTC 거래량이 10여개월 만에 1억 건이 증가, 6억 건을 넘어섰다. 미디어는 “지난 2016년 초 BTC 거래량이 1억 건을 돌파했다. 약 7년이 걸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BTC 일평균 거래량은 약 30만 건이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IPO를 앞둔 코인베이스가 페이스북 투자자 관계(investor relations executive)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 29일(현지시간) 페이스북 투자자 관계 담당 이사 아닐 굽타(Anil Gupta)는 “오늘은 페이스북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며 “암호화폐 거래소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나스닥에 상장한 2012년 해당 소셜 미디어 기업에 합류했다. 아닐 굽타는 코인베이스에서 대규모 기금 및 자산 관리자에 대한 공공투자 홍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즈 "코인베이스, 여성·유색인종 임금 차별 심해"]
뉴욕타임즈가 칼럼을 통해 코인베이스 여성 및 유색인종 임금 차별이 심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여성 평균 임금은 동 부문 남성 대비 13,000달러, 약 8%가 낮다. 유색인종의 경우 동 부문 직원 대비 11,500달러, 약 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타 IT 업체와 비교해 상당히 큰 격차라는 설명이다.
라스베이거스 소재 럭셔리카 대리점 베가스오토갤러리(Vegas Auto Gallery)가 최근 2017년형 파가니 후에이라 로드스터와 2019년형 부가티 시론을 600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을 받고 판매했다. 오너 닉 도사(Nick Dossa)는 비트코인 결제액이 해당 대리점 매출의 3~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프로 미식축구 선수 러셀 오쿵, 연봉 절반 BTC로 받는다]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러셀 오쿵(Russell Okung)이 미국 메이저 스포츠 리그 선수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을 전망이다. 비트코인 스타트업 잽(Zap)이 자사 스트라이크(Strike) 서비스를 통해 러셀 오쿵의 급여를 BTC로 환전해준다. 연봉 1300만 달러 중 절반은 비트코인, 나머지 절반은 달러로 지급 받을 예정이다. 잽이 러셀 오쿵의 팀인 캐롤라이나 팬서스로부터 계약금을 받은 다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한 뒤 오쿵의 콜드월렛으로 비트코인을 보내는 식이다.
[멕시코 2위 부호 "BTC 평단가 9천달러, 장기 보유할 것"]
멕시코 2위 부호인 살리나스 그룹의 회장 리카르도 살리나스가 최근 비트코인을 두고 그의 최고의 투자(best investment ever)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월 비트코인이 17,000 달러에 거래될 당시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팔았다가 이후 1만 달러, 6000 달러선에서 조금씩 매수해 평균매수단가가 약 9000 달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며, 5년, 10년 더 보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